미래의 암 청진기: 액체생체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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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로 활용되는 병리조직검사, 이른바 생체검사는 질병이 의심되는 부위의 일부를 적출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종양은 물론 염증과 면역질환, 퇴행성·선천성 질환 등 모든 질병에서 그 원인과 치료법을 찾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가장 활용도가 높은 분야는 역시 암이다.
하지만 기존 생체검사는 조직샘플을 채취하기 위해 침이나 펀치, 내시경, 복강경 등을 이용해 인체를 절개하는 침습적 방식을 사용한다. 때문에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이 적지 않고, 흉터가 남으며, 회복에도 시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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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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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3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