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 하우저
1833년에 수수께끼에 싸여 갑작스런 죽음을 맞기까지 5년 반이라는 세월 동안, 어디에서 왔는지 알 수 없는 한 젊은이 카스퍼 하우저의 이야기는 전 유럽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1828년 5월 26일, 아름다운 중세도시 뉘른베르크에 16세에서 17세 가량의 문맹의 한 젊은이가 나타났다. 다리에서 피를 흘리고 있던 그는 그때까지의 삶이 거의 대부분을 좁고 어두운 움막 속에서 갇혀 지냈다고 했는데, 그는 놀라운 지적·예술적인 재능을 보임으로써 최상의 사교계에 출입하기까지 이르렀다.
그의 정체에 관한 동시대인들의 의견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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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석
1,500
02-08-14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