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입원했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라네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8건 조회 309회 작성일 22-08-16 22:36본문
14일 일요일 새벽에 119가 와서 신촌 세브란스로 갔어요.
그런데 거기 새벽 4시 30분에 도착하고도
병상이 없다, 의사가 없다 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물론 다른 병원을 알아보고 전화를 하고 있다는 말은 하더군요.
그리고, 병원 직원분들은 친절했습니다.
그렇게 오전 8시 30분에서야 다른 병원인 중앙대학병원으로 떠났습니다.
거기서 오후 12시 정오에 뇌수술하고 피를 제거했어요.
수술은 오후 1시부터 진행해서 오후 4시쯤 끝난 것 같아요.
피곤해서 수술실 옆에 있는 침대에 쪼그려 누웠어요.
잠이 오다가 다시 깼지요.
수술집도한 의사선생님이 머리 속의 피는 최선을 다해 제거했는데
환자가 나이가 많고 출혈량이 많아서 어찌될 지는 모르겠데요. ㅠㅠ
화요일인 오늘은 동생과 제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고
힘쎈 장정이 하는 심폐소생술을 해야할 단계가 되면 하지 말아라 라는 싸인을 하고 왔어요.
그거하다가 갈비뼈부러지고 내장에 뼈가 박힌 환자도 있다고 해서요.
편히가시거나 기적처럼 일어나시겠지요.
그러길 바라요...... 후우......
어머니 아는 분들과 교회분들 그리고, 목사님이 많이 전화를 해주십니다.
어머니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ㅜㅜ
제발 의식불명에서 깨어나서 정신이 드시기를...... ㅠㅠ
댓글목록
선장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있으셧군요
치료를 잘 받으시고 건강히 잘 나으셨으면 합니다.
라네드님의 댓글의 댓글
라네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감사합니다. ㅜㅜ
HeSeD님의 댓글
HeSe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어르신도 글쓰신 분도 모두 힘내세요
라네드님의 댓글의 댓글
라네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고맙습니다. ㅜㅜ
폭동님의 댓글
폭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다른 병원 알아보며 기다리시던 4시간이 천년처럼 느껴지셨겠습니다
완쾌하시길
라네드님의 댓글의 댓글
라네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감사합니다. ㅠㅠ
기루루님의 댓글
기루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깨어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라네드님의 댓글의 댓글
라네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감사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