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꽃필 날 온다” ‘달나라 흙’에서 금진화 피우는 데 성공
달에서 발견되는 것과 대단히 유사한 돌을 조각내 금잔화를 심었더니, 자라나 꽃을 피웠다.유럽우주국과 키예프 국립 과학 아카데미의 과학자들이 이룬 쾌거이다.18일 해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한 바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사장암을 잘게 빻아 화분의 흙으로 사용했다. 사장암은 달의 표면에서 발견되는 암석과 대단히 흡사하다. 비료를 주지 않았으나 꽃은 피어났다.미래에 인간이 달에 정착했을 때 영양소나 지구의 흙을 가져가지 않아도 식물을 키울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실험 결과이다.꽃을 피우는 일이 간단하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잘 자라지 않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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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18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