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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 일보 달착륙, 그 진실은? 中 일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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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gg3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2,874회 작성일 02-12-0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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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인간은 분명히 달에 갔었다. 달착륙은 결코 구라가 아니었다. 그러나 거기에 도착한 우주비행사들은 그곳에서 그만 못볼 것들을 보고 말았다. 달은 인류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던 그런 곳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들이 보고 경험한 것은 너무도 충격적이었기에 기밀로 분류될 수 밖에 없었다. 사진들은 나사의 금고속에 넣어졌고, 교신 데이타는 암호화되어 숨겨졌으며, 달에 첫발을 내디뎠던 영웅 닐 암스트롱은 귀환 이후 칩거하여 은둔자로서의 삶을 살아갔다.

그로 인해 열번의 달 탐사로 기획되었던 아폴로 프로젝트는 18호와 19호에 대한 예산집행과 비행사 훈련이 거의 끝났음에도 17호를 끝으로 영원히 중단되었고, 이후 인류는 적어도 공개적으로는 단 한차례도 달에 다시 가지 않았다.

그러나 달의 기괴함에 대한 정보는 음으로 양으로 천천히 퍼져 나갔다. 오래전에 책으로도 발간되었고, 특히 최근 들어서는 인터넷을 통해 그 확산의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말았다.

사회가 이렇게 변해가면서, 진실을 알고 있는 자들은 비밀 유지에 점점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고 정보 공유의 시대에 걸맞는 보다 적극적인 방어전략이 요구되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첩보전술의 기본인 '역정보 유포'다.

기왕에 수근대던 '달 착륙 구라설'을 더 부추기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어영부영 믿게 함으로서 달 자체의 비밀을 덮어버리고 문제를 호도, 희석하려는 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아무리 이상한 사진이 등장한들 거짓 달 착륙의 증거로나 치부될 것이고, 달에 가본적이 없는 만큼 달에서 행해졌다는 실험이나 근접 촬영으로 밝혀진 기묘한 특성들도 모두 무의미한 것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짓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체제 경쟁에 눈이 멀어 달착륙을 조작한 부도덕한 정부가 되는 쪽이 인류의 흥망성쇠를 흔들어놓을 거대한 비밀을 풀어놓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이다...


필자가 지금까지 주장한 내용이 과연 진실일까?

아무도 모른다.

지난호나 이번호에 제시된 각종 증거들이 이론의 여지가 없이 확고부동한 것일 수는 없다. 많은 관련 전공자 열분들이 보내주신 메일처럼, 각각의 정황들은 필자가 선보인 것과는 다른 해석의 여지를 가진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본 기사에서 제기된 각종 의문들은 필자의 독자적인 연구로 알아낸 것은 아니며, 장기적으로 국내외 여러 종류의 책과 웹 사이트에서 많은 도움을 얻어 필자 나름대로의 생각과 함께 종합한 것이다. 따라서 참고삼은 문건이나 웹사이트에서 오류가 있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중력 중립점의 경우는 전문가 몇분이 계산을 위한 공식까지 보내주시면서 필자의 오류를 지적하였다. 그러나 그것으로 계산을 해도 비록 차이가 적어지기는 하지만 역시 나사에서 실제 사용한 중립점과는 일치하지 않았다. 또 달의 특수한 진동 스타일 역시 속이 비어 있어야만 되는 것은 아니고, 구성물질의 성질과 분포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는 말씀도 보내주셨다. 근데 이것 역시 전문가 분들조차도 구체적인 사항에서는 의견이 조금씩 달랐다.

자연계에서 벌어지는 각종 현상들은 사실상 두세개 이상의 설명 가능한 답을 내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것들 중 어느것이 정답이라고 딱 잘라 말하기위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시간과 무수한 검증 작업이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필자가 소개한 '달 인공건조물 설'이나 '달착륙 구라 역정보설' 역시 정황들을 엮어 상상력을 보태 추론한 것을 벗어나지는 못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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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명백한 것은, 우리가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쉽사리 치부해 버릴 수 없는 묵직한 의문들이 달과 관련되어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세계의 대부분의 지역에 '대홍수'에 의한 문명의 멸망과 그 이전의 찬란한 세계에 대한 전설이 있다. 그 자체로도 놀라온 것이지만, 이 전설들의 공통점은 홍수 외에도 한가지가 더 있다.

그렇다. '달'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이다...

천문학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던 마야인들, 이른바 홍수 이전 시대부터 시작되는 그들의 연대기에는 달에 대한 언급이 한마디도 없다. 오히려 밤하늘에 빛나는 존재로 상정된 것은 조그마한 금성이었다. 남아프리카 부시맨족의 신화도 홍수 이전에는 밤하늘에 달이 보이지 않았다고 언급하고 있다.

그리스 펠로폰네스에 있었다는 전설상의 국가 '아르카디아'의 구전에 따르면 홍수 이전에는 걱정과 슬픔을 모르는 천국같은 세상이 있었으며 달은 홍수 후에나 나타났다고 한다. 유명한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의 감독관이었던 아볼로니우스는 기원전 3세기에 "과거에는 지구의 하늘에서 달을 볼 수 없었다' 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핀란드의 서사시 '칼레왈라' 와 남아메리카의 전설은 대홍수 등 우주 대 격변의 원인이 달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은 과연 우매한 고대인들의 헛소리에 지나지 않을까?

한가지 더. 열분들도 알다시피 아직까지도 달은 불길함, 공포, 사악함, 늑대인간, 정신이상 - 영어의 lunatic(광기)이란 단어는 달을 뜻하는 라틴어의 luna 에서 직접 파생된 것이다 - 을 상징한다. 이런 달에 대한 야릇한 이미지야말로 달이 나타나던 시기에 지구상에 있었던 파국적인 사태 - 아마도 대홍수 - 와 연관되어 인류의 무의식속에 각인된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아직도 너무 많은 것들이 숨겨져 있다. 진실은 장막뒤에 가려져 있고, 만족할만한 답을 내기에는 모든 자료가 턱없이 부족하다. 그런만큼 현재로서 명확하게 할 수 있는 말은 그저 이 말 한 마디 뿐인 것 같다.


The Truth Is Out There


출처:딴지 일보 달착륙, 그 진실은? 中 일부를 펐습니다.






 



* 선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2-0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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