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탐사위성- 클레멘타인호 [Clementine] > 달

네이버의 백과사전 항목에서 가져왔습니다. 미국에서 94년에 클레멘타인호 [Clementine] 란 달탐사위성을 보냈더군요. 미국에서 이미 달에 대한 정확한 탐사를 했다는 의미로 달에 대한 확실하고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이하 네이버의 클레멘타인호 [Clementine] 에 대한 설명입니다. 윗 사진 중 아래 두 사진은 클레멘타인 달탐사위성이 촬영한 사진입니다.




<네이버의 클레멘타인 설명>

- 미국 국방부가 전략방위구상(SDI) 계획의 하나로 1994년 1월 쏘아올린 달 탐사용 우주선이다. 클레멘타인호는 달 표면의 정밀한 지도를 작성하기 위해 70여 일 동안 달 궤도에 머물면서 달과 소행성을 관측하고 달의 새로운 지형과 그 내부 구조를 조사하였다.

그동안 달에는 물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달은 중력이 약하고 한낮이면 표면온도가 120℃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물이 모두 우주로 증발해버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1996년 클레멘타인호가 보내온 관측자료에 의하면 태양에 노출되지 않는 달의 남극 부근에서 얼음의 징후가 발견되었다. 이 얼음은 혜성이 달에 부딪힐 때 옮겨진 물이 얼음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로써 달에 물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 셈인데, 달에 미생물이 존재할 가능성을 높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루나 프로스펙터호의 달 지표에서 얼음 발견>

글레멘타인 위성에 의해 달에 얼음의 존재 가능성이 제기되자 이를 확인하는 목적을 포함한 루나 프로스펙터호가 1998년 발사되었습니다. 루나 프로스펙터 안에는 5개의 관측장비가 들어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중성자 분광계(Neutron Spectrometer)입니다. 중성자는 수소원자와 부딛치면 에너지를 잃고 속도가 느려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성자 분광계는 이런 성질을 이용한 것으로, 우주선(cosmic ray) 속에 들어있는 수많은 중성자들이 달표면에 반사됐을 때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찾아냅니다. 만약 반사된 중성자의 속도가 느려지는 곳이 있다면 그곳에는 수소가 있고, 이는 결국 물이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루나 프로스펙터가 달에서 얼음을 발견한 곳은 남, 북극의 그늘진 곳들입니다. 극지방에서 발견된 얼음은 달의 표토(regolith)와 섞여 있었으며, 대략 표토의 0.3-1%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 양은 남극과 북극의 것을 모두 합쳤을 때 1천만-3억t 정도일 거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얼음은 북극의 경우 1만 ~ 5만km2, 남극의 경우 5천 ~ 2만km2에 흩어져 있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은 이 얼음이 운석이나 혜성에서 충돌하면서 생겼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달 표면은 대기가 없기 때문에 끊임없이 운석들과 혜성 조각들의 폭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얼음을 포함한 것이 있을 것입니다. 운석이 충돌할 때 얼음은 달 표면에 흩어졌다가 대부분은 태양빛에 의해 기화돼 우주로 날아가지만, 어떤 것들은 추운 분화구 그늘에 숨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루나 프로스펙터가 발견한 얼음이라는 것입니다.

출처 : 과학동아 '98년 4월호, '97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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