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오비터(Lunar Orbiter) 5호가 촬영한 사진. (6호에서 5호로 정정합니다. ^^;)

월면 위를 굴러간 듯한 2개의 물체(문 워커라고 불린다)들이 촬영되어 있다.

윗쪽 A가 남긴 흔적을 따라서 왼쪽으로 가다 보면 그림자가 지는 곳과 맞닿아 있는 곳에 평평한 정사각형 광장이 보인다. 상당히 인위적인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광장을 이루는 두 직선이 완벽히 평행하게 보인다는 점이다. 저 그림자가 드리운 곳도 상당히 수상쩍어 보인다. 그림자가 직선이고, 두 개의 평행선들과 거의 직각을 이루고 있지 않은가?

일부 사람은 이 문 워커가 크레이터 생성시 생성된 분출물(또는 파편) 덩어리가 어떤 원인에 의해 월면의 경사를 따라 굴러 내려가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 보라. 문 워커들은 모두 그림자가 진 곳에서 밝은 곳으로, 즉 경사가 높은 곳으로 거의 직선을 그리며 이동하고 있다.

과연 이들 문 워커들의 정체를 자연적으로 굴러다니는 바위 덩어리로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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