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뒤편에 ‘텔레토비 집’ 닮은 기지 건설한다 (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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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순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4건 조회 928회 작성일 15-06-10 01:41본문
유럽우주기구(ESA)가 달 뒷면에 국제우주정거장(ISS)를 대체할 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명 ‘루나 빌’(Lunarville)이라는 명칭의 이 기지가 건설되는 지역은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달의 뒤편이며, 전문가들은 이 지역이 현재 지구에서는 관찰하기 어려운 우주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판단한다.
기지가 건설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식량과 건축자재들이며, 기지가 완성되면 달에서 채취한 수소를 이용해 식수를 만들고, 기지 내 그린하우스에서 식물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SA 전문가들은 현재 지상에 설치한 실험실에서 3D프린터를 이용해 ‘루나 빌’ 건축에 관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달에 기지를 세우는데에는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전반적인 디자인은 유명 유아프로그램인 ‘텔레토비’에 등장하는 집과 유사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문제는 비용이다. ESA는 기지가 세워지는 달의 뒤편이 건축물을 세우기에 매우 열악한 기후상황이지만 이보다 심각한 것은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이라고 지적했다.
ISS 건설에 들어간 비용은 한화로 약 129조 원이 소요됐는데, ‘루나 빌’에는 이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루나 빌’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ESA의 젠 워너 교수는 “다양한 국가와 대학이 힘을 합쳐 ‘루나 빌’을 지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달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지구의 과학에 또 다른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SA는 이르면 2024년 ‘루나 빌’ 건설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06086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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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발로그님의 댓글
발로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이미 있는거..리모델링 하면 될겁니다.ㅎㅎ
eggmoney님의 댓글
eggm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역시 돈이군요. 이제부턴 이 프로젝터에 참여한 나라가 달에 영토 표시 하겠네요.
차카누기님의 댓글
차카누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이런거 다 기억하고 보려면 오래살아야 할텐데...
사실 이래봐야 몇년앞이긴 하네요...
레몬님의 댓글
레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어릴때부터 보고 들어온대로 됐다면 2000년 이전 제가 20대때 이미 몇광년 떨어진 우주까지 여행을 다닐만큼 과학이
발전했어야 하는데 그게 다 허무맹랑한 과장 뻥튀기였다는게 함정이죠.
그런데 2024년 건설 시작이면...
그나마 예정이니... 우리 회원들이 벽에 뭘 칠하기 전에 볼 기회가 있을지 의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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