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벌어졌던 "거대한 우주 전쟁의 흔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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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대에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843회 작성일 13-04-03 23:39본문
달의 거대한 우주 전쟁의 흔적은...
"빨간 네모상자로 표시된 부분이 달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거대도시로 추정되는 것들입니다.
오른쪽 상단부분을 공격으로 인해 도시가 완전히 파괴되어 희미한 흔적만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라는 설명과 연관된 내용이 쿠란님의 아래 이미지입니다.
그런데...
아래 이미지는 색상 값이 반전되었다는게 바로 드러나지 않습니까?
사진#01
다시 원상복귀시켜 보면 아래 이미지가 됩니다.
물론 아래 이미지도 많이 조작된 이미지이긴 하지만...
어쨋든 "공격을 인해 완전히 파괴되어" 까맣게 그슬렸을 부분들이 모두 흰색이 되었습니다!
사진#02
파괴된 흔적이라는 것은 틀렸습니다.
파괴되었다는 잔해 부분이 전부 흰색이 될 순 없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저 지역은 달의 어느 부분에 위치하고 있을까요?
달에서 mare Crisium (위기의 바다, 위난의 바다)라고 불리우는 곳인데
아래 달 전경중 상단 오른 쪽, 노란 색 사각 박스로 표시한 위치입니다.
사진#03
"한눈에 보아도 아폴로 사진에서 보던 것처럼 인공적인 조잡한 세트가 아니라
자연적인 달의 표면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달의 뒷면입니다."
틀렸습니다.
달의 뒷면이 아니라 달의 앞면중 제 1사분면이죠.
어느 미시테리 사이트에서는 저 이미지에 대해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위기의 바다에 있는 피카드 분화구 가까이에,
인공으로 보이는 놀라운 '타워'구조물 아니면 달에 충돌한 '우주선'이 서 있다"
또,
"음모론자들은 "Moon tower"가 있다고 주장한다.
단지 필름 처리중의 결함같지만,
확대된 상세 사진에서 보듯이 분명하게 결함은 아니다... "
분명하게 결함이 아닌 것일까요?
위 달 전체 사진중 노란 색 사각 박스를 시계 방향으로 회전시켜 놓으면 아래 이미지가 됩니다.
사진#04
아래 이미지는 쿠란님의 위 미미지의 주변부가 포함된 전경인데
"사진 중앙부분에 하얀색으로 넓게 퍼진 잿더미같은 잔해들은
여느 운석이 충돌한 흔적이 아닙니다.
매우 강력한 무기로 LA넓이만한 지역이 한순간에 녹아내린 흔적입니다."
라는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05
이또한 과연... 그렇겠습니까?
"하얀색으로 넓게 퍼진 잿더미 같은..." 이 표현은,
떨궈진외계인님이 앞 게시글에 언급하셨듯이 백색 사장암에 의한 것이지요.
하지만 저렇게 눈이 부시도록 "하얀 색"은 아닙니다.
위 이미지에 대한 그 원본을 보면 쿠란님의 그 "거창한 설명들"의 진위가 밝혀집니다.
"1994년 클레멘타인 위성이 달궤도에 진입하여 찍은 진짜 달사진입니다."
진짜 달사진은 맞긴한데, 과연 클레멘타인 위성이 촬영한 것일까요?
틀렸습니다.
클레멘타인 위성이 아니고 아폴로 16호가 달상공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아래 사이트에 그 원본 고해상도 사진이 있습니다.
http://spaceflight.nasa.gov/gallery/images/apollo/apollo16/html/as16-121-19438.html
사진#06
사진#07
위 사진에서 렌즈 플레어가 나타난 하단부가 MARE CRISIUM(위기의 바다),
그 상단부가 MARE TRANQUILLITATIS (고요의 바다)이고,
상단 우측 일부분이 MARE SERENITATIS (맑음의 바다)입니다.
쿠란님은 위 멀쩡한 원본 이미지를 조작한 아래 이미지를 어디서 가져와서는,
"다운받으신 다음에 포토샵으로 확대하고 콘트라스트도 바꿔가면서 관찰해보십시요."
라고 했는데 아무리 확대하고 아무리 콘트라스트를 조정해도
한번 변형된 이미지의 흰 부분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조작된 사진으로 괜히 헛수고만 하는 것이죠~
아래 조작된 이미지도 원래 색상으로 되돌려 놔야겠습니다!!
사진#08
아래 이미지가 원래의 색상이며 모습입니다.
이미지 전체를 장식했던 흰 색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사진#09
"매우 강력한 무기로 LA넓이만한 지역이 한순간에 녹아내린 흔적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위 도시들 중 몇 개는 적외선 반응이 있어서
아직도 작동되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습니다.
흥미롭지요? "
틀렸습니다.
한순간에 녹아내린 흔적이 아니라
이미지 조작에 의해서 백색이 지나치게 강조된 것입니다.
그리고 웬 난데없는 적외선 반응일까요???
단순한 지형일 뿐이며 단순한 크레이터들일 뿐입니다.
"달 분화구에 높고 거대한 구조물이 찍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위 사진에 있는 구조물들은 상단부분이 둥글고
이중적인 형태로 분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라는 설명은 아래 확대 이미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물론 틀렸죠.
착시 현상으로 아래 확대 이미지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진#10
원본 사진 정 중앙에 보이는,
마치 구조물이 솟은 듯한 원반(?)의 모습을 확대하였습니다.
단순히 확대만 했을 뿐인데 아래 이미지에서는 구조물의 모습이 깜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사진#11
더 높은 해상도로 보면 아래와 같은 아주 평범한 크레이터였는데,
저해상도 이미지에서는 그림자때문에 부각되어 마치 타워처럼 보였던 착시현상이었죠~ ㅎㅎ
사진#12
저해상도 이미지로는 제대로 알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고 보면 틀림없습니다.
단지 그럴 듯한 추정만이 가능할 뿐이죠.
또 그러한 저해상도 이미지로써
제 아무리 이미지 변환을 시도해 보고,
지나치게 확대를 하면서,
심지어 엠보스 효과까지 줘가면서 그 물체의 정체를 판단하려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착시로 오는 이미지의 왜곡만 더욱 부각시키는 것이죠.
거의 모든 미스테리 사이트에서 그런 의미없는 조작을 행하고 있습니다.
위 내용들은 저 역시 4년전 쯤인가 호기심으로 올렸던 내용이라,
시간을 절약해서 자료들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의 이런 장황한 설명들이 없었어도 론건맨 요원님들은 이미 알고 계신 내용입니다.
그런데 쿠란님만 몰랐을까요?
알면서도 다른 의도가 있었을까요?
아폴로 유인 달착륙 궤도 조작 주장으로 일관하다가
이제는 그 이미지가 변질된 사진으로 우주전쟁의 흔적이라...
순수하게 생각 하면 궁금증의 거친 표현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고
지금까지 쭉 그랬던 금번의 행동들로 보면 또 다른 의도가 있지 않나 생각되지만,
저는 그냥,
전자로만 생각을 하겠습니다...
그럼...
댓글목록
니얼굴이다님의 댓글
니얼굴이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상대할 가치도 없는사람인데.. 친절히 풀어주시네요-_-;;<br />
머까님의 댓글
니얼굴이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과학의 시대에 맞게 상황을 기술적으로 해석하기 이전, 상상을 여러 보충 자료를 꿰어 맞추다보니...
깨진유리님의 댓글
니얼굴이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고 유익한 글 잘보았습니다<div>달에 관한 좋은 정보 계속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div>
엄마아빠님의 댓글
엄마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