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호 아폴로의 귀환장면 > 달

아폴로 우주선 16호의 지구귀환 장면입니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정말로 먼 고래적 귀환장면이죠. 제가 이 자료를 올린 이유는 얼마전 디스커버리 우주왕복선이 우주에서 세라믹 타일이 떨어졌다며 지구로 귀환일정에 차질이 있다는 뉴스를 보고 과거에 아폴로 우주사령선의 귀환은 어떠했나라고 살펴보다가 의문점이 들어서 자료를 시간순으로 찾아봤습니다.

과거 아폴로 우주사령선의 귀환 후의 사령선의 모습을 보면 외피가 많이 변색되어 상당한 열과의 접촉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금방 알 수 있죠. 그러면 저 안에 특별한 열차단 막이 있어서 안에 타고 있는 우주인의 생명이 보호되었다고 생각 드는데... 출입구의 두께나 구조를 보니 특별난 장비가 들어갈 만큼 대단한 열차단 장치가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그래도 저 안에서 우주인이 손상이 없이 걸어 나오는 것을 보니 대단하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디스커버리호의 타일이 떨어져서 지구 귀환에 차질이 생겼다고 난리를 치는 지금 30년 전에 저 철판문하나를 의지 삼아서 목숨을 걸고 귀환하던 우주인들의 용기에 새삼 고개가 숙여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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