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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2018년 달에서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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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10회 작성일 05-08-2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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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2018년 달에서 집들이”…광물 풍부한 집터 물색

[국민일보 2005-08-24 18:28]




미국이 달에 집을 짓기로 하고 집터 물색에 나섰다.

영국의 가디언지 인터넷판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사람 거주에 필요한 공기와 전력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광물이 풍부하게 매장된 달 표면 지점을 찾기 위해 이번주까지 기초조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달에 집을 짓는 계획은 2018년까지 미국인을 달에 다시 보낸다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우주탐사 비전의 일환으로 달에서의 역사적인 ‘집들이’ 행사 역시 이 시기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높은 해상도의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달 표면을 샅샅이 훑고 있는 NASA는 티탄철광이라는 광물에 주목하고 있다. 철과 티타늄의 산화물인 티탄철광은 공기의 주요 성분인 수소와 산소를 모두 함유하고 있다. 열이 가해질 경우 기초적인 전력 생산도 가능하다. 또 티탄철광에 함유된 철 성분으로 철강과 같은 건축자재를 만들 수도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NASA 조사팀의 브루스 해프키 박사는 “티탄철광은 과거 아폴로 탐사선이 지구로 가져온 달 토양 샘플에서도 추출된 적이 있다”면서 “티탄철광 매장량이 집터 결정의 최우선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는 3곳이 거론되고 있다. 두 곳은 1970년대 초반 아폴로 15호와 17호의 착륙 지점 부근으로 풍부한 티탄철광 매장량이 장점으로 꼽힌다. 나머지 한 곳은 달의 적도 부근에 위치한 아리스타추스라는 분화구로 과학자들은 인간 생활에 유용한 광물이 이곳에 다량 함유돼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훈기자 co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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