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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기지 최적지는 극지방 분화구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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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46회 작성일 01-01-1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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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기지 최적지는 극지방 분화구 주변

인류가 우주탐험 전초기지로 사용할 달 기지를 건설할 때 가장 적합한 장소는 어디일까.
영국 BBC방송은 달의 극지방에 대한 면밀한 분석결과 인류가 미래에 달기지를 건설하는데 가장 적합한 곳은 「샤클톤」으로 불리는 분화구 주변으로 밝혀졌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이 지역은 달기지 건설에 필수적인 두가지 조건을 충족시킨다.

첫째는 햇빛이 충분하기 때문에 태양에너지를 이용하기 좋다는 점이고 둘째는 항상 응달이 져 있어 많은 얼음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에 가까이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북극 근처 샤클톤분화구 지역은 하루 19시간 이상 햇빛이 비치기 때문에 전기생산을 위한 태양전지 설치에 적합하며 지형도 남극보다 평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의 남북극 지역에서 태양을 항상 볼 수 있다는 것은 곧 분화구 저지대 등 한번 그늘이 된 곳은 영원히 응달이 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항상 그늘이 져 있는 곳에 얼음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샤클톤분화구 주변에는 이처럼 항상 응달인 장소가 여러 곳 있어 수십억년간 쌓인 얼음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얼음이 가까이 있다는 것은 달기지 입지조건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다. 얼음은 달기지 거주자의 식수로 이용할 수 있을 뿐아니라 우주선 연료 생산에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달탐사선 루나 프로스펙터는 달의 남·북극지역에 얼음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얼음이 있을 가능성이 큰 후보지역을 찾아냈으며 현재 달 주위 궤도를 돌며 정확한 얼음 존재 지점을 찾기 위한 탐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BBC는 『이같은 분석에 따라 달 극지방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며 『천문학자들은 달탐사선 루나 프로스펙터의 새로운 탐사결과가 나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





* 선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5-3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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