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11년만에 전 과정 개기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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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61회
작성일 11-12-1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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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렵고 미스터리한 내용만을 올렸는데, 오늘밤 세기의 우주쇼가 공짜로,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펼쳐집니다.
놓치지 말고 보시길...!
지구 그림자에 달이 완벽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오늘 10일 밤부터 11일 새벽까지 펼쳐집니다.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것은 2000년 7월16일 이후 11년 만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10일 우리나라에서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져 완전히 사라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납니다.
이번 개기월식은 집 앞이나 가까운 공원 등 어느 곳에서나 눈으로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해지는데 모두 공짜(!)입니다.
개기월식은 오후 8시31분 달에 지구의 그림자가 비치기 시작하는 반영식을 시작으로 9시46분부터 달의 일부가 가려지죠.
오후 11시6분에 시작돼 11시32분에 완전히 다 가려지게 됩니다.
이때 평소와 달리 '붉은 달'을 볼 수 있다는 것 기억해 두시고.... 원인은 지구 대기에 굴절된 일부 햇빛이 달에 비쳐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후 11일 새벽 2시32분 경 지구의 반그림자에서 완전히 벗어나 끝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날 개기월식 이후 7년이 지난 2018년에 다시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고 하니 모두들 보시기 바랍니다.
론건맨 회원중에 사진에 조회가 깊으신 분은 따로 개기월식 과정을 사진으로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아라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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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본 달의 모습은 그전과 조금은 다르게 보였습니다. 더 밝은 모습이라 할까요?!?!?..<div>전에는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이 확연하게 구분이 되어 보였는데 오늘의 새벽달은 전부다 밝게만 보였지요.</div><div>제 눈에만 그렇게 보였을수도 있을텐데..너무 눈이 부셔 정면으로 바라 보기가 힘들정도로....</div><div>오랜만에 청청하늘에서 바라봐서 그런지 참으로 밝은 달을 봤습니다..</div>
지영바래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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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버릴겸 나갔는데<br />눈와요 ㅠ.ㅠ
스리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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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7|1--]어라?<br />아라임님도 저랑 같은 경험을 하셨군요!<br />제가 12월10일 새벽 시험 공부를 하느냐 밤을 샜는데<br />문득 창밖의 하늘을 위로 쳐다봤는데<br />달이 너무 하얗고 눈이 부시는거에요! 창문이라는 유리를 두고 달이 보이는건데..<br />너무 놀라서 창문 열고 달을 다시 봤는데 그래도 환해서 눈이 부실정도였어요<br />신기하네요..<br />왜그럴까요?ㅠㅠ
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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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8|1--]ㅎㅎㅎㅎ;;; <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297.gif" /> 하하하하....
사과향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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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볼까했는데 눈이왔습니다. ㅜㅜ 여기는 충청도구요. 결국 못봤습니다. ㅜㅜ 대신 하루전인 금요일 밤에 달 촬영했습니다. 여전히 밝더군요. 이번에는 얼마전 구입한 캠코더로 촬용도 같이 병행했습니다. 나름 촬영을했는데 고정을 못해놓고 손으로 잡고 촬영한것이라 좀 떨리기는 하지만 뭐 나름 볼만합니다. 지금 동영상 부분확대기능이 있는 프로그램 찾고있네요. 고거해서 수정을 좀 해서 올려볼까 준비중입니다. ㅎㅎㅎ 오랜만에 달 사진 올리겠네요. ㅎㅎㅎ
사라랜스
nab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