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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안개라는 것... 그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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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대에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7건 조회 2,806회 작성일 10-10-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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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지식탐험자님이 "달의 안개"라고 생각하시는 자료에대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는 내용입니다.
서로의 생각 관점에서 봐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선 지식탐험자님의 그 자료에서 아래의 댓글을 발췌하여 이미지 번호와 그 내용을 참고하여 봅니다.

"...그래서 18311번과 18312번을 세부 검색해 보니
두 자료가 완전 데이타베이스에서 자료번호만 존재하지 없는 사진입니다.
나사에서 분류번호를 줬지만 공개할 수 없는 자료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역시 지식탐험자님의 개인적으로 추정한 생각인 것 같으며
이 두 사진의 자료는 제가 론건맨 가입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트에,
그것도 아주 고해상도로 버젓이 공개되고있는 사진입니다
.

왜 이런 말로 신비감을 조성하는지 그 이유를 정말 모르겠지만 어쨌든 고해상도 사진위에 그 출처를 올려놓겠습니다.

AS16-113-18304 사진입니다.

지식탐험자님이 사진 한 켠에 달의 먼지 바람이 잡힌 모습이라고 하신 장면이지요.

http://www.hq.nasa.gov/alsj/a16/AS16-113-18304HR.jpg



그 희뿌연 안개 모습이 좀 더 많이 나타난 다른 사진을 보아야 겠지요?

AS16-113-18306사진입니다.
역시 지식탐험자님이 제시한 사진입니다.

AS16-113-18306 사진의 희뿌연 장면을 안개라고 생각하신 것은 어쨋든 범상치 않은 상상입니다~ ^^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아래의 사진에서 저 희뿌연 모습이 과연 안개일까요?

http://www.hq.nasa.gov/alsj/a16/AS16-113-18306HR.jpg


저 같은 경우는 사진에 가급적 이미지 효과를 주지 않는 편이지만
저 달 배경의 색감과 저 희뿌연 것의 색감에는 분명 색의 농담이 다를 것이라는 생각하에 그 색상들을 분리해 보았습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효과를 주면,
저 희뿌연 것이 달 표면에 몰아치는 바람이라기 보다는 유리 표면에 발생한 얼룩진 모습처럼 보이지 않는가요?
안개가 저렇게 띄엄띄엄 발생할 수 있는지요.



이번엔 저 희뿌연 것의 정체를 알기위해 고해상도의 사진을 다시 110%로 확대를 해보았습니다.
(과대하게 확대할 경우 픽셀이 노출되므로 가급적 피했습니다)

자세히 살펴 보십시오.
희뿌연 장면을 연출했던 입자(?)들의 모습을 제법 구체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안개 입자처럼 보이는지, 유리 표면에 얼룩처럼 붙은 어떤 물질처럼 보이는지 한번 유심히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저것이 멀리 떨어진 안개의 입자를 촬영한 것이라면 엄청난 성능의 최첨단 카메라가 될 것입니다.





이번엔 지식탐험자님이 말씀하신 다음 댓글에 대해 준비한 자료입니다. ^^
우선 댓글의 핵심 부분만 발췌하였습니다.

"더우기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탐사선에서 의 지표면을 찍으면서 탐사선 유리창에 끼어 있는 먼지를 무시한 채
(잘 안나올지 뻔히 알면서) 풍경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풍경사진을 찍으려면 밖에서 얼마든지 찍을 수 있고 그 정도 높이에서 찍는다면
굳이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찍을 이유도 없지요.

출입구트랩문을 열고 찍으면 얼마든지 품질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굳이 그대에게님 의견데로 유리창에 끼인 먼지를 사이에 두고 찍을 이유가 절대로 상식적으로 없다는 것입니다
. "

저 댓글에 부응하려면 우선 LM의 내부 구조를 알고 계셔야하며 내부 촬영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LM 의 cabin 내부 앞쪽 모습입니다.
저 창문을 통하여 달 표면을 촬영하였지요.
그렇다면 촬영은 어떻게 이뤄졌을까요?



다음은 아래 지식탐험자님의 댓글에 대한 준비 자료입니다.

"더우기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탐사선에서 의 지표면을 찍으면서 탐사선 유리창에 끼어 있는 먼지를 무시한 채
(잘 안나올지 뻔히 알면서) 풍경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이미지들이죠~

지식탐험자님은 우선 LM 내부의 상세 구조를 보셔야 하겠군요.
오른 쪽 창문 상단에 고정된 카메라의 위치도 찾아볼 수 있네요~


즉, 유리창에 서리가 발생해도 어쩔 수 없이 촬영을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 서리를 무시한 채 잘 안나올 지 뻔히 알면서 찍은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찍혀진 몇 장의 사진이
안개 사진인 것으로 보아집니다.

그래도 미심쩍으니 서리가 낀 창문을 보자고 하시겠지요?

사진상으로 다시 확인해볼까요?
저 창문의 모습을 좀 더 자세히 볼 필요가 있겠죠?
올드린이 창문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 창문의 또 다른 확대 모습입니다.
내외의 온도 차로 인해 창에 미세하게 발생한 서리의 모습과 손 자국같은 흔적을 확연히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 눈금은 LPD(Landing Point Designator)라고 합니다.)
사진#01

위 사진은 아래 지식탐험자님의 댓글에 대한 준비 자료입니다.

"출입구트랩문을 열고 찍으면 얼마든지 품질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굳이 그대에게님 의견데로 유리창에 끼인 먼지를 사이에 두고 찍을 이유가 절대로 상식적으로 없다는 것입니다
."

지식탐험자님은 "절대로 상식적으로 없다는 것" 으로 아주 많이 강조를 하셨지만
위 사진에는 저렇게 버젓히 창문에 서리가 발생해 있군요~~^^

저 창문은 외부와의 단열을 위해 당연히 이중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극 저온의 달의 온도를 효과적으로 막지는 못할테니
그 온도차로 인해 CABIN 내부에는 공기의 미세한 결로 현상이 발생할 것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저 달 표면의 희뿌연 안개 장면은
LM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로 인해 창문에 발생한 일종의 김서림 현상인데
달 표면의 안개처럼 보이는 착시 현상인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안개와 김서림의 전형적인 토론이므로 요원님들의 다른 오해는 없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추천3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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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비슈느님의 댓글

니맘때로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진짜 뭐가뭔지 아주 혼란 스럽습니다.ㅜ;;</p><p>두분말씀 다 공감이 가는부분이 있고 이해가 가는데...;;</p><p>정말 당장 이라도 달에 직접 가서 확인을 해보고 싶군요..;;</p><p> </p>

지식탐험자님의 댓글

니맘때로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그대에게님은 분명 과학자가 분명하십니다.  이렇게 까지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문제를 풀어가시는 것을 보면...  저 처럼 그냥 미스테리에 관심있는 문외한 아마츄어가 아니라 과학계에서 활동하시는 정통 과학자가 분명하십니다.</p><p>이쯤에서 그대에게님 정체를 드러내 보심이 어떠힌지...ㅎㅎㅎ  정말로 그대에게님이 어떤 분인지 궁금합니다. <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42.gif" />(그대에게님 최고!) - 이모티콘이 이상한가?  ㅎㅎㅎ  하여튼 넘버원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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