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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후, 달은 이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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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건 조회 1,626회 작성일 04-01-1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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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후, 달은 이웃이다
美우주계획...달 거점으로 탐사 확대
"비용 많이들고 불확실" 회의적 시각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14일 발표한 원대한 우주계획이 미국인들의 기대와 회의를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탐험과 미래지향적인 정신을 강조하는 이 우주계획은 백악관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국론을 통합시키는 ‘비전’으로 개발한 것이다. 1961년 존 F 케네디(Kennedy) 대통령이 “10년 내에 인간을 달에 착륙시킬 것”이라는 제안으로 미국인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었던 것처럼, 부시 대통령도 국민들에게 우주로 관심을 돌릴 것을 제안한 것이다.
◆ 달에 영구기지 건설해 화성탐사 발판으로

백악관이 발표한 우주개발 프로그램의 핵심은 과학자와 우주비행사들이 장기간 달에 머무르며 연구와 개발을 할 수 있는 달 기지를 건설해, 유인 화성탐사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달 기지는 화성 등 더 어려운 우주탐사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뿐 아니라, 중력이 약한 달에서 우주선을 발사할 경우 지구의 기지를 이용하는 것보다 비용이 덜 든다는 것이다. 또한 달의 토양 등 자원 개발을 통해 로켓연료 등을 공급할 가능성도 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백악관은 그러나 인간을 달에 거주시키기 전에 먼저 로봇을 이용한 탐사를 실시해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연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채연석 항공우주연구원장은 “우주 개발이 새로운 발전 국면을 맞을 중요한 발표”라며 “달에 유인기지를 세우는 게 꼭 비경제적이라 볼 수도 없다”고 말했다. 채 원장은 “먼 미래에는 달에서 전력을 생산해 지구로 보낸다든지, 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우주 개발의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미국 내에서 회의적인 견해도

작년 2월 우주왕복선 콜럼비아호 폭발 사고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한 미국인들은 유인 우주탐사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부시의 야심적인 우주계획에는 회의적이라고 미국언론들은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역사적으로 우주비행에 대한 비전은 명백한 성공보다는 실패와 지연, 비용 초과 등에 시달려왔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연방 정부가 5000억달러의 재정 적자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엄청난 비용이 드는 우주계획을 내세우기 전에 국내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공화당 의원들은 러시아가 화성탐사 계획을 고려 중이고 중국이 달 탐사를 추구하는 마당에, 우주에서 미국의 군사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막대한 비용이 들더라도 이를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워싱턴=강인선특파원 insun@chosun.com )

(백승재기자 whitesj@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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