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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 부시 우주계획에 관심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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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스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75회 작성일 04-01-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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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우주정거장을 건설하고 궁극적으로 화성에 유인 우주선을 보낸다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계획에 일반 국민은 별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P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AP 통신이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퍼블릭 어페어즈(Ipsos-Public Affairs)에 의뢰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우주 탐사에 사용될 돈을 국내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대답했다.

미국이 부시의 제안대로 우주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을 선호하느냐는 질문에는‘그렇다’와 ‘아니다’라는 대답이 각각 48%로 똑같이 나눠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일반적으로 유인우주계획을 계속하는 방안은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돈을 교육과 보건에 사용할 것이냐 아니면 우주탐사에 쓸 것이냐는 구체적인 질문에는 55%가 국내 프로그램에 그 자금을 사용하기를 원했다.
달-화성 탐사구상에는 수천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부시 대통령은 14일 달에 전초기지를 건설한 뒤 유인 화성탐사계획에 나선다는 구상을 발표한다.

한편 응답자의 57%는 달과 화성 탐사에 로봇을 이용하는 방안을 선호했고 38%는 유인탐사가 더 좋다고 대답했다.
또 응답자의 4분의3은 미국이 우주탐사에서 세계를 앞서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그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대답한 사람들은 29%에 불과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내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 한계는 ±3% 포인트였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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