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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교두보로 '별천지' 건설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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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건 조회 943회 작성일 04-01-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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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주경영 프로젝트 시동]


1969년 아폴로11호의 달 착륙 이후 30여년 이상 달은 인류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었다. 물도 공기도 없어서 별 쓸모가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달에 상설 기지가 세워지면 의미는 전혀 달라진다.

전문가들은 "달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생산한 전기를 가져오면 지구에서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전력을 충당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미국 휴스턴대 우주시스템 연구소의 데이비드 크리스웰 박사는 달 태양광 발전소를 5백억달러(약 60조원) 정도만 들이면 건설할 수 있다는 계산을 내놓기도 했다.

전파로 송전하는 기술도 이미 입증돼 있다. 공기나 물.구름이 없는 달의 환경은 태양광 발전소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 기기 부식이나 고장도 훨씬 준다.

현재 지상 3백54㎞의 우주정거장에서 하는 신약 개발이나 각종 신소재 개발 실험도 달로 옮겨 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우주정거장 자체를 옮기는 효과를 얻게 된다.

화성에 유인 우주선을 쏘거나 또 다른 행성을 탐사할 때 달에서 우주선을 조립, 발사하면 적은 연료로 훨씬 멀리까지 우주선을 보낼 수 있다.

화성 유인 탐사 프로젝트의 최대 난제는 어떻게 하면 우주인을 오래 생존케 할 수 있을 것인가다.

지구~화성 평균거리는 7천8백만㎞. 달까지의 거리보다 2백배 이상 멀다. 실제론 여러 이유 때문에 훨씬 비행거리가 늘어난다.

지난해 6월 발사된 유럽 화성 탐사선은 7개월 동안 무려 4억㎞를 날았다. 우주인이 탐사를 마치고 돌아오려면 2~3년이 걸릴 수도 있다. 화성과 지구가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타이밍도 맞춰야 한다.

달에 처음으로 인류의 발자국을 남긴 아폴로11호가 발사에서 지구 귀환까지 걸린 시간은 모두 1백95시간으로 8일3시간이었다. 따라서 2~3년을 우주에서 버텨야 하는 화성 유인 탐사는 달 탐사와는 차원을 달리한다.

우선 장기 우주 여행에 필요한 연료와 음식 등을 모두 싣고가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크기의 우주선이 필요하다. 달 탐사선의 최소 수십배는 돼야 한다.

다만 화성에 물이 발견된다면 사정이 달라진다. 각종 음식에서 수분을 제거, 부피와 무게를 가볍게 할 수 있다. 연료의 주 성분인 산소와 수소도 화성에서 보급받을 수 있다. 우주선의 크기를 확 줄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화성행 연료만 갖고 가고, 귀환 연료는 현지에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화성의 물과 생명'탐사를 위해 화성 표면에 착륙한 탐사로봇 '스피릿'의 역할이 무척 크다.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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