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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노아의 방주’ 계획, “달에 생명체 정보 은행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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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04회 작성일 08-03-1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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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 타임스 등 해외 언론들은 일군의 과학자들이 달에 ‘노아의 방주’를 만드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때의 ‘노아의 방주’는 생명체 대신 ‘생명체 정보’를 보관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말하자면 ‘생명체 정보 데이터 뱅크’인 셈이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9일 열린 회의에서 국제 달 탐사 연구 그룹(ILEWG)의 과학자는 “심판의 날 방주”라 불리는 시설을 달에 세울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 표면 가까이에 묻힌 방주는 지구 생명체의 DNA 정보와 곡물을 기르는 방법 그리고 철을 제련하는 법 등에 대한 정보를 담게 된다. 목적은 지구 문명 및 생태계의 복원이다. 즉 지구가 큰 재앙을 맞으면 새로운 문명을 건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정보를 담아 두는 것이다.

설사 달에 ‘방주’가 만들어진다고 해도 전지구적 재앙 이후에는 달에 도달할 수 없다. 때문에 ‘달 노아의 방주’의 정보가 지구 위의 안전한 수신 시설로 송신되어야 한다는 게 과학자들의 아이디어.

지구상에 건설될 4천개의 특수 벙커를 향해 영어 중국어 아랍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로 정보를 전송하면, 생존자들이 문명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ILEWG은 또 실제 식물의 씨앗이나 미생물 등을 달에 보관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다. 실험적으로 튤립을 달의 온실에서 기를 계획을 갖고 있는데, 2012년 내지 2015년에는 첫 번째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고 본다.

과학자들은 30년 수명의 방주가 2020년까지 달에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35년까지 완전한 정보 뱅크가 제작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 해외 언론들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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