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달을 폭파하려 했다??? > 달

냉전이 최고조에 다다랐을 때, 미 공군은 국방력을 과시하기 위해 달에서 핵무기를 폭발시키는 일급 비밀 계획을 개발했었다. 50년대 후반 이 계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73세의 Leonard Reiffel 박사는 미국의 비정상적인 이러한 계획을 폭로했다. 이 계획의 목표는 선전효과이며 남보다 한발 앞서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미 공군은 지구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의 거대한 버섯구름이 발생하기를 원했다. 미국은 단시 우주 경쟁에서 소련에 뒤쳐지고 있었다.

이 폭발은 달의 어두운 면에서 발생하기를 원했고 만약 핵폭발이 달의 모서리에서 발생하면 버섯구름이 태양에 의해 비쳐질 지도 모른다고 판단했었다고 한다. 사용되어질 핵폭탄의 규모는 히로시마에 떨어진 것과 같은 규모라고 한다. Reiffel 박사는 "당시 나는 자연 그대로의 달 환경을 파괴시킨 데 대해 과학계에 엄청난 비용이 들 것을 생각했지만 공군의 주 관심은 어떻게 지구에 멋진 연출을 할 것인가에 관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폭발이 지구에 대한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믿었지만 달에 생긴 분화구는 "달에서의 인간의 모습"을 망쳐 놓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한다.

그는 이것이 당시 기술로 가능하다고 믿었으며 개발되어 있던 대륙간 탄도미사일은 2 마일 정도의 정확도로 달 표면의 표적을 맞출 수 있었다고 한다. 일급비밀인 이 계획 A119는 "달 연구 비행에 대한 조사"로 불려졌다. 이 계획이 실현되었더라면 대중의 비난이 빗발쳤을 것이라고 Reiffel 박사는 말했다. 많은 냉전 관련 문서들은 아직도 비공개 되고 있지만 A119 계획은 Carl Sagan이 자서전을 발간한 이후 공개되어 졌다. Reiffel이 지구에서 버섯구름을 얼마나 관측할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 Sagan으로 하여금 우주에서의 폭발 먼지구름의 확장에 관해 수학적 모델을 제시하게 하였다.

당시 과학자들은 달에 미세 생물이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믿었으며, Sagan은 핵폭발로 생명체를 발견할 수도 있을 지 모른다고 여겼다고 한다. 그러나 A119 계획의 전모는 여전히 미공개 상태이다. Sagan은 이 계획을 일부 공개하기를 원했다고 Reiffel은 말했다. 그는 또한 다행히 이 계획은 무산되었지만, 달에서의 버섯구름은 지구에서도 볼 수 있는 것으로 결론 났다고 말했다. - (socho@nanum.kae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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