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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착륙 성공을 위한 또 다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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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57회 작성일 08-01-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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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착륙 성공을 위한 또 다른 전쟁


EBS TV '다큐 10'은 25일 밤 9시50분 '우주전쟁-달을 향하여(Space Race-The Race to the Moon)' 편을 방송한다. 1944년부터 1969년까지 미국과 소련 사이에서 벌어졌던 우주 개발 전쟁을 실제 사건과 인물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다큐 드라마'다.

사진#01
세르게이 코롤료프(Sergei Korolev)

이야기는 두 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인공은 베르너 폰 브라운(Wernher von Braun). 세계 2차 대전 중 히틀러의 로켓 개발 프로그램인 V-2를 이끈 과학자로, 전쟁이 끝나자마자 미국으로 망명했다. 또 한 명의 주인공은 소련의 세르게이 코롤료프(Sergei Korolev)다. 스탈린 통치 시절 수용소 생활까지 했던 그를 소련은 베르너 폰 브라운을 미국에 빼앗긴 후 다시 불러들이자, 유인 우주왕복선 발사에 착수한다. 그의 존재는 철저한 보안을 위해 비밀에 부쳐졌고, 사람들은 사후에야 그의 이름을 알게 됐다.

사진#02
베르너 폰 브라운(Wernher von Braun).

미국은 1961년 5월, 항공우주 개발에서 소련에 뒤지고 있다는 데 위기감을 느끼고, 10년 안에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내겠다고 발표하지만 생각보다 일은 쉽게 진행되지 않는다. 우주비행 훈련소에서 부상과 사고가 연달아 발생했기 때문. 계획은 결국 차일피일 미뤄진다.

반면 소련의 세르게이 코롤료프는 최초의 유인 우주왕복선 발사를 성공시키지만, 그 후 갑자기 사망해 버렸다. 소련은 이에 "코롤료프는 이 세상을 떠났지만, 우리는 이미 세계 최대의 로켓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외치지만, 그 사이 미국은 다시 연구와 실험을 진행해서 인류를 최초로 달에 보낼 준비를 시작한다.


본 드라마의 최고 압권은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했을 때 그 위를 지나가던 소련 탐사선의 모습입니다.

사진#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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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5

달에 착륙해 있는 아폴로 11호 LM위를 지나가는 소련 탐사선 모습. 이는 그간에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이고 저 역시 처음으로 안 사실입니다. 달 경쟁에 있어서 유인우주선을 착륙시킨 미국우주선 위를 마치 패배자의 축하비행 마냥 지나가는 소련달 탐사선의 모습이 안스럽기만 합니다.


사진#06

사진#07

위기의 바다에 추락하여 폭발하는 소련 탐사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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