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론용 자료...인 것 같은데 ^^ㅋ > 달

본투킬님? 자세한 부분까지 지적해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왜냐하면 저역시 관찰을 하다보면 미쳐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오류를 범할 수 있기에
관심을 가지고 그 점을 지적까지 주시는데 오히려 고마운 마음을 전해드려야하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틀린 점은 빨리 고쳐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여야하는 심정은 본투킬님이나 저나 같답니다.~
그러한 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비아냥거리는 투의 댓글에 제가 화가 날 뿐이지요...

본투킬님을 통해서 자료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함을 새삼 깨닫게 되는군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 - ◇ - - -

본투킬님의 지적사항에 "헉~" 놀래며 다시 관찰을 해보았습니다.
"저게 그럼, 그림자가 없다는 걸 나타낸 사진이 아니었남...?"
그리고 저 사진과 관련한 자료를 한 번 찾아보았어요.

그래서 다음과 같은 추가 자료를 올려 봅니다~ ^^

저 사진의 원본부터 찾아보았습니다.
image No. AP11FR11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4374017_520x390.jpg

저 사진이 '그림자가 없다'라는 음모론용 사진에 사용된 사례를 찾아볼까요?
아래 사이트에 가면 볼 수 있군요~

출처 http://www.asyura2.com/0306/tyu2/msg/321.html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4374018_394x106.jpg

'부정적인 마음'이 가득찬 이 사이트에 나오는 글 내용중 한 구절을 캡춰해 보았습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4374019_520x137.jpg
번역 :
"아무리 그렇다지만 16㎜ 필름 영상은 진짜 너무하다。
이러한 것은 유사(ニセモノ=似せ物)동영상이라해서 지저분하고 애매하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된단 말인가。
http://www.hq.nasa.gov/office/pao/History/alsj/a11/ap11fr11.jpg
http://www.hq.nasa.gov/office/pao/History/alsj/a11/ap11fr12.jpg
이 영상에 관해서는 사실 이런 흥미있는 지적이 있다。
http://www.t-xxx.com/tuki/kagea.htm
요컨데, 그림자없는 물체 하나가 화면상부에 있는데, 다른 그림자는 나중에 그려서 덧붙여넣은 것은 아닌가라는 거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 웃어주지... ,ㅡㅡ)


저 글쓴이가 소개하는 사이트로 가볼까요?
출처 http://www.t-xxx.com/tuki001/kagea.htm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4374020_520x67.jpg

위 사이트 헤드부분 이미지를 보시고 "아~ 저 사이트!" 하고 아시는 분들도 꽤 많으실 거에요.
또 저기에서 미스테리한 자료를 가져와 론건맨에 소개해 주신 분들도 계시지요~

저 사이트에서 AP11FR11 원본 사진에 아래처럼 "혹성의진실(惑星の眞實)" 이라며 가리키는 곳이 그림자가 없는 부분입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4374021_520x438.jpg
번역 : "화살표시의 물체에 왜 그림자가 없을까요? 합성인지 확대해 봅시다."

사진#01
번역 : "(막대의)경계선이 배경과 어울리므로 합성같은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그림자가 (혹시) 합성인가요?"


이렇게 우스꽝스러운 주석을 달고 있군요~~ㅎㅎ

아래 사진은 별님이 올려주셨던 사진입니다.
그림자가 없는 부분을 지적하며 음모론용에 사용(?)되는 전용사진이라고 제가 풀이를(?)했던 사진입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4374023_520x390.jpg

그럼 별님이 올리신 검은 화살표시된 위 사진의 출처는 어디일까요?
바로 저 일본 미스테리사이트입니다.

어느 누군가가 저 일본 미스테리사이트에서 퍼온 후 그대로 올리기는 좀 뭐 하니까
화살표안의 글씨는 어설프게 지우고 자신이 발견한 것처럼 해서 올린 것입니다.
(지울려면 깨끗이 지우던지...)

그 사진을 본 별님이 궁금해서 론건맨에 가져오신 것이구요~
그 걸 저도 별님을 통하여 보았던 것이지요~ ^^

아래 비교사진을 보니 '惑星の眞實"을 지운게 맞는 것 같습니다? ^^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4374024_520x112.jpg



흠... 이상의 내용으로 보아 제가 실수를 한 것 같지는 않죠? ㅎㅎ
얼마나 뜨끔했다구요~~^^;;;;;;;;

- - - ◆ - - -

사실 제가 올린 위의 내용은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댓글에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조금만 신경을 써서 찾아보면 그림자 유무를 알 수가 있는데 저렇게 해상도 낮은 사진 한 장으로
경박스러운 판단을 하는 저 일본의 미스테리사이트도 문제는 많습니다.

해상도 낮은 사진은 이렇듯 우리에게 많은 혼란과 판단력을 흐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서 알 수있는 것은 우리가 미스테리물을 그렇게 판단하고 그렇게 여기는 배후에는
정보의 부재라는 커다란 함정이 있기때문입니다.

저 역시도 알려고 노력하지 않고 피상적인 지식으로 자료를 판단하고 해석하려든다면
어느 분처럼 거의 모든 것을 UFO로, 달과 화성의 건축물로 여기고 고집만 피우는
이른 바, 골치아픈 고문관이 되어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자신이 판단하기에 "이거 미스테리 자료 확실하다!" 해서 올렸다가
요원님들이 의혹을 제기하면 "아니면 그만이지~ 뭘 그래?"라는 식의
무분별한 행동은 좀 삼가해야한다는 점에서

본투킬님의 예리한 지적은 의미가 있고 각 자의 자료 선정과 분석과 판단에 좀 더 신중을 기해달라는
메세지로 생각하여야 하겠습니다.

저 역시도 앞으로 더욱 신경을 써서 관련 자료나 관찰 자료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본투킬님? 재차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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