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7년 4월 말경에 가입하여 10일을 벙어리 냉가슴앓다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만
그 이전에 자료들을 보면 정말 입이 벌어질 정도로 미스테리한 자료가 엄청 많습니다.
왕성하게 활동하셨던 요원님들의 열의를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전부 읽지 못했기에 오늘처럼 검색을 해볼 때가 가끔 있답니다.
최근에 가입하신 요원님들도 시간이 허락된다면
과거 자료를 한번 열람해보시는 것도 시간이 아깝지 않으리라 생각되는군요~^^;

그 중 우리 론건맨 감초분중 한 분이신 명태님이 의뢰하신 사진을 저도 한 번 관찰을 해보았습니다.
저한테 의뢰한 건 아니지만 궁금하더라구요~ㅎㅎ
명태님 괜찮으시겠죠?

당시 명태님의 댓글 내용입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4326389_520x69.jpg

우선 AS17-146-22352 사진을 찾아보아야겠군요.
출처 http://www.lpi.usra.edu/resources/apollo/catalog/70mm/magazine/?146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4326103_520x63.jpg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4326104_520x152.jpg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4326105_520x371.jpg

위에 나열된 사진 중 분홍색으로 테두리처리된 사진을 확대해 봅니다.
AS17-146-22352
사진#01

참고로 위 지역은 고요의 바다(라틴어: Mare Tranquillitatis) 북면에 위치해있으며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222167_483x481.jpg


일명 NANSEN APOLLO지역으로 명명된 곳입니다.
여러분이 달에가셔서 아래 사진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바라보면 위 AS17-146-22352의 전경이 나옵니다.
AS17-2309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972452_377x520.jpg

좀 더 확대된 사진입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967403_520x604.jpg


그런데 산 정상부근에 뭔지 모르지만 괴물체가 앉아(?)있는게 눈에 뜨입니다.
확대해 봅니다.
부분적으로 드러난 UFO?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4326107_520x376.jpg

저 사이트는 많은 사진을 섬네일 이미지(thumbnail image)로 올려놓으려다 보니까
용량을 낮추기위해서는 해상도를 가능한한 낮출 수밖에 없겠지요.
사진의 품질 또한 있는대로 망가지고 겨우 이미지만 열람할 수준으로 저하됩니다.

그래서 AS17-146-22352의 고해상도의 사진을 찾아봅니다.

출처 http://www.hq.nasa.gov/alsj/a17/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4326108_520x171.jpg

같은 사진이지만 화질이 아주 깨끗합니다.
이미지 용량은 877KB입니다.
섬네일용 사진은 같은 크기라도 18KB입니다.
AS17-146-22352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4326109_520x522.jpg

역시 같은 장소를 확대해봅니다.
괴물체가 보이질 않습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4326110_520x377.jpg

똑 같은 사진인데 왜 이런 현상이 벌어져서 혼란을 주는 걸까요?
위의 사진과 아래의 사진에 나타난 fiducials(＋)의 위치도 똑같은 위치, 똑 같은 크기입니다.
물론 아래 사진의 fiducials(＋)이 위 사진에 비해 아주 희미하게나마 나타납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4326111_520x376.jpg

두 사진을 같은 크기와 같은 위치에서 나란히 비교해보았습니다.
왼쪽 사진은 19KB, 오른쪽 사진은 877KB의 크기입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4326112_520x223.jpg

원인이 나왔습니다.
왼쪽 사진은 해상도를 지나치게 떨어뜨리려다보니
산 정상 상단부의 경계선 이미지 화소가 깨어지면서 떨어져 나갔던 것입니다.
다시 보시죠.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4326113_520x278.jpg


UFO가 아니어서 기분이 묘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존재하는 UFO를 은폐하며 부정하고 돌아다니는 요원은 더더욱 아니지만
이렇듯 해상도 낮은 사진으로의 관찰은
우리에게 많은 엉뚱한 상상력을 가져다 주곤 하기에
최소한 저 부분에대한 진실은 이 자리에서 밝히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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