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아폴로 11호 우주선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없지만 그때 1972년에는 남산공원에 아폴로 달착륙선이 있었습니다.

지금 남산도서관 앞에 안중근 기념관 사이에 있는 큰 돌 기념비 "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 이라고 씌여있는 큰 돌 기념비가 자리가 바로 아폴로 달 착륙선 기념물이 있던 바로 그 자리입니다. 1969년 7월 미국 나사가 달에 쏘아올린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에 성공한 이후 그 해 11월에는 아폴로 11호의 세 우주인이 우리나라를 방문까지 했지요. 당시 박대통령은 나라의 근본을 과학을 세우는 것이라고 하면서 과학. 실업쪽 교육을 강화했고 또한 한국을 방문한 우주인들을 기념하여 당시 어린이회관 앞 터에 이 모형을 세운 것이죠.

그러나 언제인지 모르지만 소리소문 없이 이 모형들은 사라졌고 어린이회관의 맞은 편에 있는 안중근 기념관을 기념하여 안중근의사가 살아생전에 했던 그 유명한 말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의 명문이 써있는 큰 바위돌 조형물로 교체하게 된 것입니다. 1972년 그 시절에 달에 대한 우리나라의 의지가 담겨져 있던 조형물... 그냥 쉬었다 가는 의미로 올림니다. (충분히 쉬셨다 생각하면 자삭하겠습니다. 민폐끼치지 않키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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