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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 아폴로 11호 달착륙, 조작설 또 ''모락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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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의비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079회 작성일 03-05-0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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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발 역사상 최대의 미스터리로 손꼽히는 아폴로 11호의 달착륙 조작설이 다시 주 목받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끊임없이 제기돼 온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조작설 을 반박하기 위한 책자를 발간하려다 돌연 이를 취소했기 때문이다.
나사는 처음에는 몇몇 호사가의 말도 안되는 헛소리로 치부했던 달착륙 조작설이 갈수록 근거를 더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되자 부랴부랴 대책마련에 나섰다. 급기야 저명한 우주항공 전문가인 제임스 오베르그에게 이러한 ''음모이론''을 풀어줄 책을 써달라고 1만5000천 달러를 주고 요청하기에 이른 것. 하지만 나사는 책 발간 사실이 알려진 후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자 이를 번복했다. 나사 대변인 밥 자콥은 "나사가 음모이론에 대한 비판 서를 출판하기로 한 것이 잘못된 판단이며, 그것을 입증할 증거도 부족하지 않느냐는 비판이 있어 출판이 철회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우주정복 경쟁에서 옛 소련에 뒤떨어졌던 미국이 대국민 선전을 위해 아폴로 11호 달 착륙을 조작했다는 ''음모이론''은 더욱 그 세(勢)를 불릴 전망이다.
달 착륙 조작론의 근거는 다음과 같다. 아폴로 11호 대원이 달표면에 착륙해 찍은 사진을 살펴보면 달에는 공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성조기가 펄럭이는데다 달 탐사선의 이-착륙시 있어야 할 분사 자국과 화염이 없고, 사물의 그림자 방향이 제각각이고 하늘에 별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이는 결국 사진촬영이 달 표면이 아니라 미국 한가운데 비밀군사기지의 달 표면을 위장한 스튜디오에서 이뤄졌다는 증거라고 조작론자들은 주장한다.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에 의문을 제기하는 영상물을 만들었던 전직 우주비행사 바트 시브렐은 아폴로 11호 대원인 올드린에게 달 표면을 걸었다는 사실을 성경을 두고 맹세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같은 조작론에 대해 나사의 설명은 단호하다. 공기 없는 달에서 성조기가 펄럭인것은 우주비행사들이 깃발을 표면에 꽂으면서 흔들었기 때문이며, 별이 보이지 않은 것은 달 표면의 밝은 배경과 지구로부터 온 빛 때문에 가려졌기 때문이라고 반박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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