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입니다만, 저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두 우주인이 월면에 성조기를 꽂고나서 약간 물러나 있는데 성조기가 펄럭이는것이었습니다.
순간 저는 눈을 의심했습니다. 분명 달은 진공상태라 했는데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다니...
비록 2~3초간의 짧은 순간이었지만, 저는 확실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달착륙이 조작되었다"는 얘기가 나왔을 때 나사에서 해명한 얘기가 "일부러 극적으로 보이기
위해 깃대에 스프링을 달아서 쉽게 출렁이게 만들었다" 고 했지만, (물론 못보신분들은 그 얘기
를 믿으시겠지요) 누구를 어린애 취급하십니까?
스프링에 매달아놓은 깃발이 출렁이는것과 바람에 펄럭이는 깃발을 구별못하게...
그날 제가 본 장면은 누가뭐래도 "제법 센 바람에 펄럭이는 깃발"이었습니다.
스프링에 배달려서 출렁이는 모습은 빠르고 짧게 흔들립니다. 제가 본 장면은 거의 상 하보다는
좌우로 크게 출렁이는 흔들임이었습니다. - 이 부분에서 또한가지 나사의 발표가 의심스럽습니다
달의 중력이 지구의 1/6 이라면 스프링에 매달린 성조기의 무게는 불과 몇g에 지나지 않을겁니다.
그럴경우 흔들렸을 때의 출렁이는 효과도 매우 미미 할것입니다.

이후로 몇번의 달착륙 관련 장면이 TV에 방송되었지만(주로 자료화면으로) 문제의 "깃발"장면은
다시 볼수 없었습니다. - 여기서 또 한가지 의심.... 국내 방송사들도 뭔가의 압력을 받는건 아닐
까요? - 하여간, 저처럼 확실하게 펄럭이는 깃발을 보신분, 리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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