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로봇의 임무는…] 서로 다른 환경 누비며 '보완 탐사'
25일 화성 표면에 안착한 탐사로봇인 '오퍼튜니티'는 이달 초 착륙한 '스피릿'과 쌍둥이다. 화성의 기후와 지질 연구를 위해 똑같은 과학장비를 실었고 겉모습도 똑같다.
이처럼 쌍둥이 로봇이 화성 표면을 동시에 누비며 탐사하는 것은 인류의 우주탐사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두 로봇은 완전히 서로 다른 지역에서 탐사활동을 벌인다. 두 탐사로봇은 거리가 멀어 화성 표면에서 만나는 일은 없다. 지구로 치면 아프리카와 한반도만큼이나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각각 탐사활동을 벌인다.
이처럼 환경이 다른 곳에 떨어져 있기 때문에 쌍둥이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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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26 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