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 다한 화성의 피닉스, 얼음에 뒤덮인 모습 촬영돼
1년 전 통신이 끊기고 임무가 종결된 화성 탐사 로봇 피닉스호가 서리에 뒤덮여 있는 모습이 촬영되었다. 5일 공개된 사진에서 피닉스호는 황폐한 화성의 겨울 풍경과 일체화된 식별이 어렵다. 이산화탄소로 만들어진 얼음(드라이아이스)이 수명을 다한 탐사 로봇을 뒤덮고 있다. 흡사 극지에서 조난당한 ‘동료’의 모습인 것 같아 안타깝다. 그러나 피닉스의 재생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서리가 녹을 시기에 미국항공우주국은 다시 통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위 사진은 위성 MRO의 HiRISE 카메라가 2009년 7월 촬영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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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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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0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