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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탐사선 MGS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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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828회 작성일 06-11-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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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탐사선 MGS 영영 사라진 듯



지난 10년동안 24만장 이상의 놀라운 화성 사진을보내온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MGS)호가 미항공우주국(NASA)의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2주 이상 통신이 끊겨 다시 찾을 희망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NASA의 화성탐사계획 수석 과학자 마이클 마이어 박사는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사랑하는 옛 친구이자 교사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10년간 3억7천700만달러가 투입된 MGS는 현재 화성 궤도를 돌고 있는 5개의 탐사선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지난 2일 통신이 중단됐고 이후 지난 5일 한차례 약한 신호를 보내 비상대기 상태에 들어갔음을 알려온 뒤 다시 교신이 완전히 끊어졌다.

NASA는 지난 20일 최후의 수단으로 다른 화성 탐사선 마스 리커니슨스 오비터(MRO)에 사진 촬영을 지시, MGS의 자취를 찾으려 했으나 실패했다.

NASA는 가능성은 적지만 연말까지 계속 MGS에 신호를 보내 저궤도상의 다른 두 탐사선을 향해 신호장치를 켜도록 지시할 계획이며 이 계획이 성공하면 MGS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자들은 MGS의 태양 전지판의 성능이 떨어진 것이 아니라 방향이 틀어진 채 움직이지 않아 동력 공급이 되지 않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지난 1996년 11월 7일 발사된 MGS는 화성에 한때 물이 흘렀음을 보여주는 거대한 협곡과 먼지 폭풍의 진화 과정을 보여주는 놀라운 사진들을 보내왔으며 2001년 원래 임무를 완료했으나 이후에도 계속 활동해 왔다.

화성탐사계획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MGS가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으며 화성에 관한 지식에 일대 혁명을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MGS는 지난 1993년 8억1천300만달러가 투입된 야심적인 마스 옵서버호가 화성 도착 직전에 실종된 후 처음부터 다시 시작된 것이다.

(워싱턴 AP.로이터=연합뉴스)


<추가>


화성 탐사선 MGS, 1주일 이상 소식 끊겨


지난 10년동안 화성의 놀라운 사진과 자료들을 보내오던 화성 탐사선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MGS)가 만 열살 생일을 전후해 교신이 끊겨 관계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고 스페이스 닷컴이 13일 보도했다.
미항공우주국(NASA)이 지난 1996년 11월7일 발사한 MGS는 지난 2일 태양 전지판 위치 조절 중 모터에 이상을 일으킨 뒤 4일까지 통신이 중단됐다가 5일 약한 신호를 보내 비상대기 상태에 들어갔음을 알려 온 후 다시 교신이 완전히 두절됐다.

과학자들은 MGS가 태양 전지판을 태양 쪽으로 돌리라는 명령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선체 전체의 방향이 바뀌어 통신이 약해졌을 가능성과 함께 작은 운석에 맞아 안테나의 방향이 어긋났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NASA는 MGS의 명령 수신 기능은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모든 추가 수단을 동원해 계속 통신을 추진하고 있으나 오는 18일까지 아무 소식이 없을 경우 MGS의 정확한 상태 파악을 위해 지난 3월 화성 궤도에 안착한 다른 탐사선 마스 리커니슨스 오비터(MRO)에 사진 촬영을 지시할 계획이다.

이 두 탐사선은 1주일에 두세번 약 100㎞ 거리를 두고 스쳐 지나간다.

MGS는 NASA가 20년 만에 화성 궤도에 안착시킨 탐사선으로 원래 임무는 지구의 2년에 해당하는 화성의 1년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었고, 2001년 초면 임무를 끝낼 예정이었으나 화성 착륙 탐사선 오퍼뉴니티나 스피릿과 마찬가지로 시한을 훨씬 넘게 임무를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어 지난 10월 1일 임무가 또다시 연장됐다.

MGS는 화성 정찰 임무가 정식으로 시작된 1999년 이래로 화성에 관해 놀랄만큼 풍부한 자료들을 보내 왔으며 먼지 폭풍의 진화 과정을 추적하고 화성 풍경에 관한 정보를 수집했으며 흐르는 물에 의해 패인 것이 분명한 협곡을 발견하는 등 수많은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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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틀이장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작 우리가 알고싶은 자료들은 은폐하기 바쁜 나사측을 보면 좀 꼬시가는 합니다만..

그나마 그속에서 많은 숨겨진 자료를 찾아내신 우리 요원님들을 생각하면 아쉬운일이 아닐수 없군요..

그래도 10년이란 시간동안 활동을 해왔었으니 이젠 쉴때도 되긴 됐군요,,,

아쉽습니다..

이젠 다른 탐사선의 활약을 기대(우리 요원님들의 기대)해 보겠습니다..

김도연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하는 말인대 N.A.S.A[나사]가 위성이 떠있는대 도 불구하고 쇼를 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군요..

워낙 진실을 은폐하기 바쁘기 바뻐서 위성이 사라진것 처럼 연기하는듯한 느낌을...그나저나 어쩌죠...

올라오는 자료의 양이 대폭줄어들거 같은대..그렇다고 직접 쏘아 올릴수도 없고 ...[이런...]

페페로가이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식탐험자님이  좋은 말씀을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미흡한 저에게 따뜻한 변호를 해주셔서서 감사드리고 또한 제 자료에 많은 관심 기울여 주셔서 더더욱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앞으로도 님의 관심 부탁드리고 저 또한 님의 자료 항상 배우는 자세로 보고 있다는것을 알아주세요.그럼 추운날씨에 건겅조심하시고 론건맨에서 매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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