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없겠습니까..지금 활발하게 연구중이라구 하던데요..여러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중국,일본 유럽등 여러 나라와 연합해서 연구중이라고 합니다...지금 기술력으로는 대략 9개월정도 걸린다는군요..문.제.는. 유인 우주선의 경우..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현재는 거의 불가능 하다고 들었습니다..몇십년후에나 가능하겠죠..

      제 생각엔 몇 세기 후에나 가능할 것 같네요.
예를 들어, 우리가 서울에서 부산을 간다고 하면, 우리는 고속도로를 논스톱으로 달려가는게 아니라, 중간에 휴게소에 들려서 휴식도하고, 충전도 하고, 혹 고장나면 수리도하고, 어떤 돌발상황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기에 가능하리라 봅니다.
같은 이치로, 화성까지 갈 수있는 고도의 유인우주선을 만들었다 하더라도, 이와같은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는한 화성으로의 유인탐사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순차적으로 중간기지(고속도로 휴게소같은 역할)를 구축하고, 구간 구간 긴급 견인시스템(우주119등..)을 구축한 다음 조금씩 영역을 넓혀 나간다면, 아마도 약간의 가능성이 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물론 그동안 무인우주선을 수 만번은 더 화성에 보내 다양한 데이터 확보를 해야겠지요.
아무런 대책없이, 달랑 성능좋은 우주선만을 의지해 몇 개월을 우주항해한다는 것은 너무도 무모하지 않을까요?

      먼저 인공동면 문제가 해결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화성까지 가는데만 평균 1년을 잡는데, 그러면 왕복 2년입니다. 그 기간을 멀정히 깨어서 가려면
상당한 고통과함께 생명 유지 장치를 싣고 가는데 엄청난 부담이 따르게 됩니다. (2년동안 먹을
식량, 물, 공기...)  SF영화에 나오는것 같은 엄청난 규모의 우주선이 아니라면 힘든 얘기지요.
그래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화성에 도달할 때 까지 우주인을 재우는거죠.  극 저온상태로 동면
을 하게되면 약간의 산소와 링거만으로 1년 이상도 버틸수 있을테니까요.  그렇게 되면 지금 규모
의 작은(스타트랙에 나오는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죠^^) 우주선으로도 화성만 아니라 더 먼곳도
갈 수 있겠죠.
아!,  또 한가지 방법이 있네요.  우주선을 여러대 만들어서 궤도에 띄운다음 서로 연결해서 1대로
만드는거죠. 그중 1대는 승무원 거주공간이고, 나머지는 화물선이 되겠지요.
통로를 만들어서 왔다갔다 할 수 있게하면 어느정도의 활동 공간이 생겨서 지내는 사람도 덜 고통
스러울테고.(사실 좁아터진 우주선 내에 왕복 2년을 갇혀 산다면  어쩌면 자살 할지도 모르죠. -_-)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는데, 아마 재우지 않고 화성까지 가려면 이 방법 밖에는 없어 보이네요.

이건 여담인데.... 과학자들이 검토한 유인 행성여행 계획중에 혼성팀을 구성하는게 포함되어 있다
고 합니다. sex문제 때문이라는데,  혈기 왕성한 젊은 우주인을 2년 넘게 금욕 시키게 되면 사기
저하로 임무 수행에 지장이 있기 때문이라는데....  따라서 부부팀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군요.
갔다 바로 오는게 평균 2년이고, 행성의 위치를 고려해서 근거리 비행을 한다면 화성에서 지구가
가까와지기를 기다렸다 와야 하므로 몇년이 걸릴 수도 있겠지요.
(갈 때는 4명이었는데 올 때는 6명.....-_-)

      대략2년동안(활동을제외한 왕복시간) 사람 재우면 음식물 먹었을때 소화를...ㅡ.ㅡ;;
몇일만 대변을 안싸도 변비걸려서 싸기가 힘든데,
2년동안 안싸면 나중에 소화작용을 어떻게....-_-;;;;;

      "인공동면"이라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겨울잠"을 자는거죠.
모든 생명체는 극저온 냉동상태로 얼려두면 말이좋아 자는거지 거의
죽은상태로 신진대사가 "거의"정지상태가 되어 먹지 않아도 몇년이고
유지됩니다.  나이도 먹지않고 잠들기 전 상태로 멈추어 있는거죠.

위에 "링거"라고 했지만, 사실상 극저온 동면상태에서는 그것도 필요
없죠.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일 뿐이고 아직 기술적으로 가능한 얘기가
아닙니다. 
 
미국에서 의학적으로 "사망"한 사람들을 몇명 얼려두었지만
어디까지나 얼려보관 해둔것 뿐이지 깨어난다는 보장이 전혀 없습니다.
몇백년 후 "죽은사람조차 살릴수 있는 기술"이 발견되기를 기원하는
상태에서 "얼려서 보관"해 둔건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비싼 돈 들여서
신체의 전부 또는 일부(머리만 보관한 사람도 있더군요)를 보관하느니
차라리 세포를 조금 떼어서 냉동보관 후에 먼훗날 체세포분열로 복제
인간을 만드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다만 생전의 기억이 남아 있느냐
하는 차이가 있겠지요.- 과연 몇백년 후 다시 살아났을 때 죽기전의 기억
까지 보존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현재는 불가능한 얘기고, 그래서 대안으로 우주 궤도상에 여러대
의 화물선을 띄운 뒤에 엮어서 화성까지 보내는 생각을 한건데,
오늘 올라온 글을 보니 러시아에서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것 같군요.

      여기는 초딩들만 오는 곳인가?
1년이란 기간은 동면을 할 필요도 정신적인 문제가 될 필요도 없이
지금의 스페이스셔틀 정도의 작은 우주선으로도 충분히 버틸수있는 기간이다.
한사람이 일년동안 먹는 음식의 양이래봐야 캐비넷 한개정도면 충분하다. 바보들아.
화성으로의 유인탐사에 걸림돌이 되는것은 그런것들이 아니다.
착륙선의 재이륙에 필요한 연료의 현지조달이냐 아니냐,
어느정도의 규모의 탐사장비와 인원이냐,
총예산을 어떤식으로 조성하냐가 중요한거지.... 
하여튼 초딩들의 생각이란 단순하고 원초적이기만 하군.....

      도에이른자 당신이 초딩인것 같군요..
초딩의 눈에는 초딩밖에 안보인다는 이치를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