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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有人 우주선 ‘오리온’ 화성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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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472회 작성일 06-09-0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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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화성이 숨을 쉰다
차세대 有人 우주선 ‘오리온’ 화성탐사… 39억 달러 프로젝트


2020년쯤 인류는 화성에 발자국을 남길지 모른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차세대 유인 우주 탐사선을 ‘오리온’이라 명명하고, 31일(현지시각) 우주선 설계·개발 사업자로 미국의 항공우주·방위산업체 록히드 마틴을 선정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오리온은 6대의 우주선을 달에 착륙시킨 ‘아폴로 시대’(1969~1972년)를 뛰어넘어, 화성까지 탐사하기 위한 유인(有人) 우주선이다. 오리온 발사 시점은 아폴로 11호 승무원이 처음으로 달에 착륙(1969년 7월 21일)한 지 50여년 되는 시점이다.


◆우주개발 영역 화성 너머로

아폴로 시대가 끝난 뒤, 미국의 우주 개발 정책은 국제우주정거장(ISS) 건설을 위한 왕복선 개발에 초점을 맞춰왔다. 엔터프라이즈호(1977년)를 시작으로 컬럼비아·챌린저·디스커버리·아틀란티스·엔데버호가 속속 개발됐다. 그러나 챌린저호(1986년)와 컬럼비아호(2003년)의 잇달은 폭발 참사로 왕복선 개발은 위기를 맞았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컬럼비아호 사고 이후 우주정책의 일대 전환을 지시했다. 수차례 지구와 우주를 오가느라 피로가 누적되는 우주왕복선 대신, 1회용 발사체에 실어 날려보낼 수 있는 아폴로 시대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그동안 달과 지구 주변 궤도에 그친 개발 영역을 화성까지 넓히자는 목적도 있다.

총 39억 달러(약 3조7459억원)에 달하는 오리온 프로젝트는 종전의 우주선보다 훨씬 ‘진화(進化)한 기술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안전성에 1순위를 두고 있다. 발사 때 이상이 감지되면 재빨리 사람이 탄 우주선을 발사체와 분리시켜 우주인들의 탈출을 돕는 ‘발사 중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지구로 복귀할 때도 대기권 진입 과정에서 우주선이 받는 충격을 흡수하는 여러 장치를 마련한다. 달과 화성 탐사는 물론 우주왕복선이 수행했던 우주정거장의 건설·보수작업도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된다.

오리온의 겉모습은 아폴로 우주선들과 비슷하다. 하지만 지름이 약 5m로 아폴로 우주선보다 덩치가 2.5배 커진다. 탑승 가능한 우주인 수도 최대 6명으로 아폴로 시절(3명)보다 2배 정도 늘어난다. NASA는 첫 유인 발사가 늦어도 2014년, 달 재탐사는 2020년 이전, 화성탐사는 달 재탐사 이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01
▲ 미국의 차세대 달 화성 탐사 유인 우주선‘오리온’이 달 궤도에 떠있는 모습을 그린 상상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오리온을 2020년 이전에 달에 보내고, 그 다음엔 화성에까지 보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록히드마틴 NASA

사진#02
◆아폴로보다 ‘진화한’ 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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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우포님의 댓글

두부장수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익하고 좋은 내용의 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윗 사진 설명 중 `오리온`이 `달` 궤도에 떠 있다고 되어 있는데, 구름, 바다,육지 등등 ......으로 미루어 보아 `지구` 상공이 아닌가요? 우주정거장도 전면에 보이쟎아요.아니면, `달` 상공 우주정거장(유인) 설치 계획이 `오리온` 탐사계획과 관련이 있는 건가요? ^^ 

우리나라좋은님의 댓글

두부장수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3년에 이미 NASA에서는 인류를 화성에 보낼 계획을 수립했었습니다.
패스파인더의 뒤로 왜 갑자기 스피릿과 오퍼튜니티를 급파했는지는 소문만 무성할따름입니다.
특히 메리디아니 평원(Meridiani Planum)은 위성으로 충분한 정보가 수집된 단계였고
생명체가 존재할수있는 가능성을 시사한 곳이 인류가 화성에 첫발을 내디딜 장소였습니다.
십수년이나 뒤로 미뤄진 이러한 계획들을 보면 의심이 가지 않을수없습니다.
참고로 화성과 지구의 직선거리는 약1억9천1백만㎞여 입니다.
물론 최대로 가까워 지는 때도 있습니다.
커다란 성과를 기대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사료됩니다.

명태님의 댓글

두부장수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나라  좋은님!  제가  알기로는  미국정부의  예산문제와( 근거로  화성탐사기의  저렴하고  성능좋은  우주선을  거듭강조,  즉  거듭된  착륙실페로  인한  국내외  비판에  따른  일련의  조치  )  준비부족  ( 먼저  달에  유인기지 건설 및  화성착륙계획에  일환으로  달 기지에서의  인간의  장기간  생활  활동 및  연구데이타 )  그리고  현재  활동중인  화성탐사기의  데이타에  따른  화성착륙지  후보와  지구로의  귀환프로그램등  문제가  산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달착륙과  같은  2-3일만에  가서  성조기 꼽고  사진 찍고 ( 표면상의  미션이지만 )  돌아오는 것과  틀리지  않습니까?

우리나라좋은님의 댓글

두부장수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산문제와 연이은 착륙실폐등은 크게 문제삼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인명피해는 감안할정도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제일큰 문제가 바로 장기간의 연속적인 여정이 큰 문제입니다.
지구와 화성이 제일 가까워지는 시기를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산발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란 쉽지않습니다.
연료, 식량, 산소, 거리, 있을지 모를 장애물등.
99년 당시 NASA 산하 모 기관에서는 화성에 존재하고있는 결빙된 물을 이용하자고 제안한적이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본인은 알수없었으나 이로 말미암아 유추해볼수있는것은 화성의 자원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었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왜 03년에 인류가 화성에 첫발을 내디딜수있다고 계획을 수립했었는지가 의문일 따름입니다.
우리에게 알려지지않은 무언가를 그들은 이미 활용하고 또 하고있을것이며,
점진적으로 내 보일것입니다.
일전에 말씀드렸듯이 외계문명에 대해 일반이 알수있게 되는날이 20년후쯤 일것이라 말씀드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후 이러한 기사가 나온것이 좀 아이러니 하지만
그때를 기다려 봄직도 좋을것입니다.

다만 위에 말씀드렸듯이 커다란 성과를 기대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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