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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피릿, 화성서 물의 흔적 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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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락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162회 작성일 04-09-0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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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쌍둥이 화성탐사 로봇인 스피릿이 화성에 한 때 물이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특이한 모양의 암석들과 모래언덕들을 발견했다고 NASA 과학자들이 18일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있는 제트추진연구소(JPL)의 과학자들은 스피릿이 클로비스라 불리는 기반암의 노출부위에서 물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기반암의 내부에는 유황과 염소, 브롬이 지표면의 암석보다 훨씬 고농도로 함유돼 있었으며, 이런 화학물질들은 흔히 화산에서 분출되고 물이나 수증기와 결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과학자들은 설명했다.

쌍둥이 로봇탐사 책임자인 스티브 스콰이어스 박사는 "화성에 더 많은 물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좀 더 명백한 흔적을 발견한 것"이라고 말했다.

스피릿은 현재 구세브 분화구의 평지를 3km 정도 가로질러 컬럼비아 힐스로 이름붙여진 지역으로 이동중이다.

한편 화성의 인듀어런스 분화구에서 활동중인 또다른 쌍둥이 로봇 오퍼튜니티는 분화구 바닥에서 물결모양의 모래언덕들과 울퉁불퉁한 원형의 기묘한 암석을 발견했다.

과학자들은 이 암석의 형성과정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쌍둥이 로봇탐사 책임자인 스티브 스콰이어스 박사는 "이 바위에 대해 설명할 수 없다"며 "이런 바위는 어디서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콰이어스 박사는 이 암석의 작은 물결모양은 이 암석이 한 때 흐르는 물과 접촉했음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흔적이라고 말했다.

탐사팀은 오퍼튜니티가 모래언덕에 빠져 못나올 가능성 때문에 모래언덕에 오퍼튜니티를 들여보내지는 않을 생각이지만 모래언덕의 가장자리를 탐사하는 것은 가능할 것으로 바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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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준규님의 댓글

락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이상 물의 흔적은 흥미유발이 안되는데...물 웅덩이 정도는 발견해야 하지 않을런지...
아님 발견했는데..숨기고 있는건지도 모르고요...

김영훈님의 댓글

락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뉴스에서도 신문에서도 기사가 안나와서 작동을 멈춘줄 알았더니,
아직 기동중이군요..

스피릿과 오퍼튜니티의 수명은 언제까지인가요? 흠....

이향숙님의 댓글

락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퉁불퉁한 원형의 기묘한 암석,이런 바위는 어디서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 이거 718번 사진 말하는 거군요 ㅋㅋ
     
그나저나 쌍둥이들은 고장나지않고 무사히 활동해야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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