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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29억-34억년 전 따뜻하고 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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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메이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61회 작성일 04-08-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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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美 뉴저지州> =연합뉴스) 화성은 과학자들이 믿고 있는 것보 다 더 최근까지 29억-34억년 전에도 따뜻하고 습한 곳이었다는 증거가 화성의 계곡 들에서 포착됐다.
프랑스 오르세이에 있는 파리11대학의 니콜라스 맨골드 박사는 과학잡지 `사이 언스' 최신호(7월2일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 사선 오디세이호가 비나 녹은 눈 같은 대기의 강수에서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일련 의 계곡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맨골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이 계곡들의 세류와 수로로 미루어 볼 때 화성 은 36억여년 전에 이미 얼어붙었다는 과학계의 통설과 달리 화성의 계곡들이 29억-3 4억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지구에서 생명체가 생겨난 것과 비슷한 시기에 화성도 물이 흐르고 생명체 가 살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따뜻했을 것이라는 증거이다.

연구팀은 "이 계곡들은 비나 쌓였다 녹은 눈처럼 지구의 계곡을 형성한 것과 비 슷한 물질에 의해 형성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그 당시 화성의 기후는 오늘날 기후 와는 아주 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계곡 안쪽의 수로로 미뤄볼 때 액체가 지속적으로 흘렀던 것 같고 이는 기후 가 더 따뜻했다는 점을 암시하지만 연구팀은 녹은 눈이 계곡을 형성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연구팀은 "사람들은 보통 화성이 항상 춥고 얼어 있는 상태였을 것이라고 생각 하나 이 기간은 30억-35억년 전 지구의 생명체 출현 시기와 일치해 흥미롭다"고 말 했다.

화성의 현재 기온은 섭씨 영하 48도 정도이고 표면은 건조하다.

NASA의 무인 탐사선인 오디세이호는 지난 2002년 10월부터 화성 궤도를 따라 돌 면서 광물과 화학 합성물의 사진을 전송하고 있다.

또한 NASA의 쌍둥이 화성 탐사 로봇 2대가 화성에 생명체가 생존했을 가능성을 뒷받침할 증거를 찾아내기 위해 지난 1월부터 화성 표면을 탐사하고 있으며 화성에 서 소금기 있는 바다의 흔적을 찾아내기도 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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