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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너 4호의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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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명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91회 작성일 02-12-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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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탐사기 마리너 4호가 우주공간으로부터 보내온 22장의 확대사진을 보았을 때 전세계 인류가 오랫동안 기대해왔던 환상은 허무하게 사라지고 말았다.
화성에는 예의 운하와 같은 것은 형체도 흔적도 없었으며, 달에 못지 않은 크레이터 투성이의 거친 표면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게되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간에 매스컴은 이 우주 개발의 역사상 또 하나의 획기적인 성과를 이룩한 데 대하여 미국만이 할 수 있는 고도의 정밀 전자공학이 낳은 쾌거라고 대서특필로 보도하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도 못하였으며 공표 되지는 않았으나 관계자를 당황하게 만든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괴이한 사건이 있었던 것이다.
최초의 사건은 마리너 4호의 비행 스케줄이 화성에 접근하는 순간 돌연 큰 이상을 나타낸 일이다.
1964년 11월, 케이프 케네디에서 발사되어 228일간 5억 2천 3백 킬로를 날아서 화성의 상공에 도달한 1965년 7월 14일까지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나 그 이후 지구에서 보아서 화성의 이면으로 마리너 4호가 숨고 지구의 추적스테이션과의 교신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순간부터 의외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NASA의 제트 추진 연구소와 과학자들이 작성한 비행 스케줄로는 지구상의 추적스테이션과 마리너 4호의 교신이 정확하게 52분 32초 동안 끊어질 예정이었으나, 마리너 4호는 계산보다도 무려 7분 12초 4나 늦게 화성의 이면으로부터 나타났던 것이다. 이것은 시속 1만 1천 마일로 비행하고 있던 마리너 4호가 화성의 이면―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엇인가의 원인으로 크게 속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그동안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났단 말인가?
또 하나의 미스터리는 바로 그 직후에 일어났다.
화성의 이면으로부터 나타난 마리너 4호가 지구로부터의 지시전파를 받고 기록테이프에 담은 화성 사진의 전송을 개시한 순간, 어디서인지 그와 똑같은 주파수의 괴전파가 지구의 여러 추적스테이션에 수신되기 시작하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골드스톤과 오스트레일리아의 캔버리 시 교외에 있는 티드빈비라 추적 스테이션은 마리너 4호로부터 수신된 신호 가운데 도저히 해독할 수 없는 이상한 전파가 끼어 든다고 보고하였다.
이 괴전파는 골드스톤에서는 하오 5시 30분에서 6시까지 티드빈비라에서는 상오 11시에서 11시 30분까지 수신되었으나 상황을 판단하기도 전에 끊어지고 말았다.


http://cafe.daum.net/rods


* 선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2-0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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