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우주인'을 실은 우주선 2006년 화성 발사 > 화 성

미국과 호주의 연구자들이 인간의 화성 탐사를 돕기 위해 생쥐 15마리를 2006년 우주로 발사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다.


MIT 등 미국과 호주의 3개 대학 연구자들은 이른바 '생쥐우주인들'이 발사후 지구로 귀환하기 전 5주간 지구의 낮은 궤도를 돌 것이라고 밝혔다고 BBC는 전했다.


동물들이 우주 프로그램에 초창기부터 참여했지만, 우주에서 이처럼 길게 체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젝트 책임자인 MIT의 폴 우스터 교수는 생쥐우주인들이 화성의 낮은 중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귀중한 자료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성의 낮은 중력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훈련계획과 약물학적 치료 방법 등을 포함하는 대책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스터는 생쥐로부터 확보한 자료들은 뼈 질환인 골다공증 치료에 서광을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주에서 "우주인의 뼈 손실 비율은 매월 약 1-2%이며 이는 골다공증을 가진 80세 노파의 1년간에 걸친 손실과 같다"며 심각함을 지적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뼈 손실에 주목하면서 골다공증의 전반적인 과정을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울스터는 말했다.


생쥐우주인 계획은 NASA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NASA 밖에서 이루어지는 가장 복잡한 프로젝트들 중 하나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가가 예산 일부만 지원하기 때문에 민간부문에서 충분한 자금을 모금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BBC는 말했다.




[연합뉴스]


생쥐 대신에 내가 나가면 안되나....?
생쥐보다는 잘 할텐데....(뭐든지..)


* 관리자요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4-1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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