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 화성서 물 증거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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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86회
작성일 04-04-07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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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쌍둥이화성 탐사로봇 ’스피릿(Spirit)’이 ’오퍼튜니티(Opportunity)’에 이어 다른 곳에도물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NASA 과학자들이 1일 밝혔다.
이번 증거는 스피릿이 탐사지역인 구세브 분화구에 있는 ’마자찰(Mazatzal, 미애리조나주 산악지역 명칭에서 따온 이름)’이라는 암석을 분석해서 얻은 것이다.
탐사팀 과학자 햅 맥스윈은 이날 제트추진연구소(JPL)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구세브 분화구에서 물의 증거를 찾는 것은 어려웠다”며 “그러나 마자찰에 3개의 분리된 층이 있다는 것은 구세브 분화구에 자체 물 공급원이 있었음을 매우 강력히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 곳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물은 오퍼튜니티가 메리디아니 평원에서 발견한 것과 같이 출렁거릴 만큼의 많은 물은 아니다”며 “땅 속에 적은 양이 존재하는 그런 정도의 물을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산암의 일종인 현무암인 마자찰에는 물의 흐름과 관련 있는 어떤 현상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보이는 변형들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NASA는 지난 23일 스피릿 탐사지역의 반대편인 메리디아니 평원에서 탐사활동을 하고 있는 오퍼튜니티가 화성 표면에 한때 바다와 같이 소금기가 있는물 웅덩이가 있었으며 이 물을 통해 생명체가 존재했을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크리스 레위키 비행책임자는 스피릿과 오퍼튜니티가 현재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주 오퍼튜니티에서 발생한 컴퓨터 파일문제는 해결됐지만 이 문제는 오퍼튜니티의 노화가 시작됐음을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패서디나<美 캘리포니아주> AP.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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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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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imgnews.naver.com/image/afp/2004/03/31/2004-03-31T153527Z_01_NOOTR_NISIDSP_0_20040331091101897.jpg" border=0 name=zb_target_resize>
미 항공우주국(NASA)이 화성탐사선 스피릿호가 장착돼 있는 카메라로 촬영한 화성표면 모습을
30일(현지시간) 공개한 것.
사진은 스피릿호가 3시간 45분에 걸쳐 '마자찰(Mazatzal)'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 지역에 구멍을
만든 후 촬영했다. 【패서디나=AFP/뉴시스】
<img src="http://imgnews.naver.com/image/afp/2004/04/01/2004-04-01T171015Z_01_NOOTR_NISIDSP_0_20040401035901212.jpg" border=0 name=zb_target_resize>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선 스피릿이 83 화성일(sol, 1sol=24시간37분) 3시간 23분에
걸쳐 '마자찰(Mazatzal)'이라고 불리는 암석을 동그랗게 파내려간 뒤 촬영한 현미경 사진.
미 항공우주국은 85 화성일에 해당하는 31일(현지시간) 이를 공개했다. 사진에서 하루전인 82
화성일에 같은 장소에서 이뤄진 첫번째 시추작업에 비해 보다 완벽한 동그라미 형태로 보다 깊게
파내려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워싱턴=AFP/뉴시스】
박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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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란 저것이 물인가여///////////
노경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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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하고 자료를 찾아봤는데 역시나.
검게 나타난 저것이 진짜 물이었다면 벌써 난리가 아니었겠죠.
밑의 자료는 나사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것을 옮겨온 것입니다. 근데 번역이... - -;
<img src="http://marsrovers.nasa.gov/gallery/press/spirit/20040401a/Mazatzal_closeup_RAT2-A087R1_br.jpg
" border=0 name=zb_target_resize>
'Mazatzal's' Many Coats
This close-up image taken by the Mars Exploration Rover Spirit's microscopic imager
shows a section of the hole drilled into the rock dubbed "Mazatzal" after the hole was
ground for a second time.
The first drilling by the rover's rock abrasion tool left an incomplete hole, so a second
one was performed.
The blue arrow points to leftover portions of the dark rind that coats Mazatzal and the
scrape marks left by the rock abrasion tool.
The yellow arrow highlights the bright edges surrounding the leftover rind.
The crack in the rock may have once contained fluids out of which minerals precipitated
along its walls (red arrows).
Mazatzal is a highly coated rock, containing at least four "cake layers":
a top coat of dust, a pinking coating, a dark rind and its true interior.
The observed area is 3 centimeters (1.2 inches) across.
This image was taken on sol 85.
Sho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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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물은 1급수 +++++++++++++++++ @@@@@@@ 만큼 깨끗하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