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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화성에 거대한 빙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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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59회 작성일 01-01-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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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화성에 거대한 빙하 있었다 >
(서울=연합뉴스) 이주영기자=화성 표면에 있는 계곡같은 지형들은 물이 흘러서 된 것이 아니라 거대한 빙하들이 녹아 형성된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25일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에임즈연구센터의 파스칼 리 박사가 최근 휴스턴에서 열린 제 31차 달.행성연구소회의(31st Lunar and Planetary Institute Science Conference)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화성 표면에 나뭇가지가 뻗어 있는 것처럼 얽혀 있는 계곡형태의 지형에 대해 과거에 강물이 흐르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해 왔다.

이는 화성의 기후가 현재보다 과거에 훨씬 따뜻했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는 계곡 지형 외에는 전혀 발견되지 않아 이들 지형 형성과정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고 있다.

리 박사는 '이 의문에 대한 해답은 바로 캐나다 북극지역에 있는 데본섬에서 찾을 수 있다'며 '데본섬의 지형에 대한 연구결과 화성의 계곡들은 빙하가 녹아 흐르면서 형성된 데본섬의 지형과 매우 흡사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화성의 계곡들은 사막지형을 가로지르고 있는데 이런 곳에는 근처에 물이 흐른 흔적이 거의 없어 물에 의해 계곡이 형성됐을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다.

또 화성 계곡의 깊이와 넓이가 일정하고 가장 깊은 곳이 평평하며 양쪽에 가파른 절벽을 가진 구조는 빙하 지형인 데몬섬 계곡에서는 많이 발견되는 특징이지만 강물에 인해 형성된 계곡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다.

리 박사가 연구결과가 옳다면 화성은 지금까지 추정돼온 것과 달리 과거에 매우 추웠으며 눈이 많이 내려 빙하가 형성됐고 내부에서 생긴 열 때문에 차츰 빙하가 녹으면서 현재의 지형이 형성됐을 가능성이 크다.

화성 전문가인 미국 브라운대 짐 헤드 박사는 '데본섬 지형 연구를 통한 리 박사의 유추연구는 눈이 녹으면서 어떻게 화성 계곡지형이 만들어질 수 있는지를 밝혀내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연구결과를 환영했다.





* 선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5-3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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