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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남북극에서 물(H2O)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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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순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7회 작성일 15-04-1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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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www.etnews.com/20150411000008?mc=ns_002_00002
화성의 먼지 덮인 남북극 빙하대에 있는 수천개 빙하군의 성분은 물(H2O)이다. 이 얼음이 녹으면 화성전체를 1.1미터 깊이의 물에 잠기게 만들 수 있다.

코펜하겐대뉴스는 7일(현지시간) 이 대학 나나 비욘홀트 칼손 포스닥 연구원(닐스보어연구소)이 화성에서 이같은 물성분으로 된 거대빙하군 존재 사실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이 내용은 지오피지컬리서치레터에 게재됐다.

지금까지 촬영된 화성사진은 이 행성의 북반구(지구의 덴마크 위도)와 남반구 지표면 아래에 엄청난 양의 빙하대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동안 과학자들은 이것이 물(H2O)인지 이산화탄소(CO2)인지 아니면 단순한 진흙덩어리인지 알지 못했다.

그동안 화성이 산이나 지표면 등에서 발견된 얼음과 눈은 분석결과 모두 이산화탄소 성분의 드라이아이스였다. 따라서 코펜하겐대 과학자들이 발견한 화성 남북극이 빙하의 화학적 조성이 물(H2O)임을 확인한 것은 뜻밖의 수확이다.

이 물로 된 빙하는 과거 엄청난 물을 품고 있었던 화성에 현재도 여전히 물성분이 있으며, 오는 2039년에 인류가 화성에 도착했을 때 이를 사용할 수 있음을 말해 준다.





과학자들은 미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쏘아올린 화성궤도탐사선(MRO)의 레이더관측 결과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시간경과에 따른 화성 남북극 얼음형성물의 움직임을 연구하고 이를 지구에 있는 빙하의 수리모형(水理模型)과 대조한 끝에 화성빙하 속의 물(H2O) 존재를 확인했다.

기상학자이자 빙하전문가인 나나 비욘홀트 칼손 수석저자는 “우리는 화성의 얼음이 얼마나 두껍고 어떻게 변화해 나갔는지를 보기 위해 10년 간의 레이더 측정 결과를 살펴 봤다”고 밝혔다.





그녀는 “빙하는 결국 커다란 얼음이며, 이는 흘러내리면서 이 형성물이 얼마나 부드러운지에 대해 말해 준다. 우리는 이를 지구의 빙하의 모습과 비교했고 이를 통해 얼음이 흘러내리는 모형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칼슨과 그녀의 동료들은 또한 레이더 관찰 결과를 재점검해 화성에서 수천개에 달하는 빙하형성물의 질량도 계산했다. 이들은 빙하 형성물의 흐름을 연구한 결과 보다 정확한 빙하의 체적을 계산해 낼 수 있었다.

칼손은 “우리의 계산으로는 빙하의 얼음 체적이 1천500억입방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나왔다. 이 정도라면 화성 표면 전체를 1.1미터의 얼음으로 덮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따라서 화성 중위도에 있는 얼음은 화성전체에 얼마나 많은 물이 비축돼 있는지를 알게 해 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과학자들은 화성의 빙하대를 덮고 있는 먼지 층이 그동안 물로 된 얼음의 증발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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