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정체불명의 물질이 떠다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아마추어 천문학자 웨인 제슈케는 지난 21일 화성을 관찰하던 중 정체불명의 물질이 화성 표면을 에워싼 장면을 보게 됐다.

이 물질은 흰색을 띄고 있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피어오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표면에서 150마일 떨어져 있는 구름 같은 모양이나 정확한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학자들은 구름이거나 유성과 화성의 충돌로 생긴 잔해라는 의견 등 다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정체불명의 물질을 밝혀내기 위해 미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탐사선인 오딧세이 화성 궤도 탐사선에 탑재한 열 감지 카메라 테미스를 이용할 계획이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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