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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탐사선 오딧세이 최장기 우주비행 및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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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4건 조회 2,255회 작성일 10-12-2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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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궤도탐사선 오딧세이(Odyssey)가 우주궤도탐사비행선 사상 최고비행기록인 3천340일째 비행일을 맞이했다.

美항공우주국(NASA나사)은 오딧세이가 15일(현지시간)로 우주궤도탐사사상 최장 비행기록을 보유한 우주선이 됐다고 밝혔다. 또 이 붉은 별 궤도를 도는 위성이 보내온 예술작품같은 화성지형의 형성과정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함께 공개했다.

제프리 플로트 제트추진연구소 오딧세이 프로젝트책임자는 “예상 외로 늘어난 탐사선의 화성 탐사기간은 우리에게 거의 화성 전체를 포괄하는 최고의 해상도를 가진 지도를 만들 수 있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예상보다 오래 남아 화성지도 제작 맹활약

오딧세이는 지난 2001년 10월 24일 화성궤도로 들어선 이래 우주탐사에 수많은 기여를 했다. 이 탐사선에는 아리조나대에서 만든 열감지카메라인 테미스(Thermal Emission Imaging System 온도방출이미지시스템)가 실려 화성 지질 형성 과정을 보여주는 얼음흔적,홍수의 범람,극지의 이산화탄소 및 방사선 농도 측정치 등 다양한 과학적 데이터와 지형사진을 지구로 전송했다.

오딧세이는 나사의 화성탐사 로봇 스피릿과 오퍼튜니티의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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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km이상의 깊이를 가진 또다른 놀라움을 주는 화성의 거대 협곡. 끝없이 가로지르듯 서로 얽힌 거대한 지역인데 해수면보다 높은 곳은 파란색, 낮은지역은 붉은색으로 표현됐다.

이 궤도위성은 화성탐사로봇이 탐사결과를 지구로 보낼 때 통신용 중계 위성 역할을 했다. 화성탐사로봇과 화성착륙선 피닉스가 수집한 거의 모든 과학적 데이터는 오딧세이 화성궤도선을 중계위성 삼아 지구로 보내졌다.

나사는 지난 2002년 화성표면의 고산지대 바로 아래에서 수소층을 발견하기도 했다.
수소가 물이 언 얼음 속에 갖혀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운 나사는 2008년 화성탐사선 피닉스를 그곳으로 보내 마침내 이를 확인했다.

화성 지표면에서는 스피릿과 오퍼튜니티가, 화성궤도에서는 오딧세이에 탑재된 테미스가 각각 땅과 하늘에서 화성을 촬영한 셈이다.

■지형·방사선 측정 등 인간거주 연구에 기여


사진 분석결과 화성에서는 미국에 있는 미시시피 강이 넘칠 때의 수 배에 달하는 홍수가 있었던 증거가 드러났다. 화성은 지구만큼이나 다양한, 그러나 때묻지 않은 지형형성 과정을 드러내 보여주었다.

테미스를 탑재한 오딧세이는 또 지표면과 그 아래의 얼음층과 홍수범람,협곡과 골짜기를 확인했고 지하수의 흔적 등도 확인시켜 주었다.

오딧세이의 주된 탐사 임무 대상 가운데 하나로는 극지방 관측이 있었다. 이는 매우 어려운 과제였지만 과학자들은 해마다 바뀌는 계절적 변화를 볼 수 있는 탐사선 오딧세이 덕분에 연구성과를 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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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변화하는 이미지는 화성 동쪽 아라비아지역의 지형과 토양형태가 제각기 다른 것임을 보여준다.

또한 미래에 유인탐사선이 화성에 가기 위한 사전 조치로 화성이 인류가 거주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대기 중 방사선량도 측정해 화성내 인간거주 가능성연구 등에도 기여했다.

녹티스 미궁으로 알려진 지형에서는 지각활동에 의해 지표면 위쪽이 붕괴되고 지표면아래 물과 얼음이 나오는 지형 변동기와 있었다는 사실과 함께 깊은 협곡과 가파른 골짜기가 확인했다. 너비가 120km나 되는 거대한 크레이터를 둘러싼 노두와 모래층 등도 나타났다.

또 별이 만들어진 지 수천 년이 지나면서 생겨난 미세한 화성의 토양과 날아다니는 먼지, 그리고 얼음층의 침식, 그리고 퇴적층도 고스란히 속살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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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딧세이는 화성에서 물이 흘렀던 증거로 이 이미지를 찾았다. 크레이터로부터 떨어져 있는 곳의 눈물방울은 테두리가 솟아오른 크레이터 가장자리가 어떻게 근처의 깎여져 나간 페넌트처럼 생긴 토양을 보호하면서 물줄기를 올라오게 했는지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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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상하게 생긴 6.4km너비의 크레이터는 분열하는 세포를 연상케 한다. 그러나 사실 이는 운석이 화성 지표면을 때리기 전에 둘로 나뉘어져 부서지면서 ㅅ생긴 것이다. 화성대기에서 둘로 쪼개진 후 이 전형적인 오목한 형태의 이 크레이터는 두개의 원형지역이 교차할 때 거대하고 곧은 벽을 만들어 두개의 똑같은 눌린 지형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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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딧세이에 실린 열방출카메라인 테미스로 찍은 원래와 다른 컬러이미지다. 미 텍사스주 면적만한 지역에 걸쳐 촬영된 것이다. 좀더 차가운 지역은 청색으로, 좀더 따뜻한 지역은 노랑색으로 표현되고 있다. 화성 북쪽 얼음으로 덮인 지역을 둘러싸고 있는 모래언덕에 의해 미묘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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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모래언덕은 가파른 산꼭대기로 날려가고 입다문 계곡은 화성의 번지크레이터를 살금살금 기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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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비가 19.2km에 이르는 거대한 바컬러 크레이터는 화성표면에 숨어있는 충격의 특징을 보여주는 놀라운 증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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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바람에 의해 천천히 쓸려나가 만들어진 화성의 모래언덕은 거의 북쪽 얼음덮인 쪽을 따라 있는 오래된 크레이터를 깊이 파 놓으면서 이런 아름다운 비늘무늬 패턴을 남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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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납짝한 대지형태의 이 계곡은 캐즈마 보리얼(Chasma Boreale)이라고 알려져있는데 천천히 움직이는 빙하의 얼음덩어리가 화성의 지표면을 긁으면서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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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복합된 이미지는 2003년 4월부터 2005년 9월사이에 촬영된 사진이다. 녹티스 미궁으로 알려진 지형의 발레스 매리너리스와 타르시스 고원 사이에 놓여진 가파른 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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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4월 화성궤도 탐사선에 실린 테미스 열카메라에 찍힌 화성의 모습이다. 이 추상적인 이미지는 얼음으로 덮인 화성 북쪽의 모래언덕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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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오딧세이를 통해 매년 겨울이 오면 이 별의 극지방 대기 바깥의 이산화탄소가 어는 사이클을 관측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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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움화산(Elysium Volcanic field)지대의 형성이 화성의 단층을 형성했고 이는 압박을 받은 지하수를 지표로 나오게 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오딧세이가 확인했다.

[지디넷코리아]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 target="_blank" rel="noreferrer noopener">jklee@zdnet.co.kr
http://www.zdnet.co.kr/Contents/2010/12/16/zdnet20101216202909.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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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그대에게님의 댓글

그대에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오호~ 잘 보았습니다~<br />화성 사진들은 정말 기이한 모습들이 많습니다!</p><p>특히, 밑에서 세 번째 이미지는 마스 오딧세이가 테미스 카메라로 촬영한 것인데 전체 모습은<br />아래와 같죠? 론건맨에도 한 번 나온 걸로 기억합니다.<br /><img class=image_mid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style="CURSOR: pointer"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4.egloos.com/pds/200903/05/71/a0113471_49af397b9444e.jpg');" height=1347 alt="" src="http://pds14.egloos.com/pds/200903/05/71/a0113471_49af397b9444e.jpg" width=520 border=0 /><br /></p>

팔백억님의 댓글

그대에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와우~~~ 언제봐도 화성은 신비롭습니다.<br />꼭 먼 옛날 우리 인간보다 앞선 어떤 문명을 가진 생명체가 있었던듯한 신비로움이 드는건 저뿐인가요?<br />화성! 참 매력적인 행성입니다...

신크마리님의 댓글

그대에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15120|1--] <p>여기 악어가죽덮밥 1그릇 추가욧~~~~~~~~~~~~와사비는 조금만 얹어주세요~~</p><p>는 훼이크구요^^<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34.gif" align=absMiddle border=0 /></p><p>어제 알려주신 화성사진 PSP를 찾아봤지만 그 화일 넘버에 그지형을 못찾았습니다....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JP2화일까지 받았는데 훗....Nasa것은 먼가 다른 뷰프로그램이 있는건지 제가 가진걸로는 대용량 사진을 제대로 볼수없어서(뽀샵에서도 안열리더군요..ㅜ.ㅜ) 무작정 2시간가량 전체 사진을 다 봤는데 카프리 캐스마 레지온 지형을 찾지를 못하겟더라구요...좌절입니다...ㅜ.ㅜ  저는 댓글의 사진 뽐새로 봐서 그것자체가 하나의 사진이라 생각했는데 올려주신 좌표의 사진중에 일부를 다시 확대해서 찾아봐야하는건가요 ㅜ,ㅜ</p>

그대에게님의 댓글

그대에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15123|2--]으헉~ 신크마리님 카프리 케즈마 지역 관련 댓글이 왜 여기에..???  <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34.gif" /><br />신크마리님~~ 오늘 이 댓글을 첨 보았습니다.<br /><br />제가 악어가죽 관련 댓글 달고 나간뒤 바로 오셨나 보네요. ^^<br />그런데 해결을 하셨으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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