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내달 계획 발표

버락 오바마

(Obama) 미 대통령은 화성에 유인우주선을 보내는 계획을 포함한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탐사 계획 비전을 다음 달 발표한다.

백악관은 7일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 달 15일 플로리다주에서 우주탐사와 관련된 회의를 주재하면서 NASA의 우주탐사계획 비전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 성명에서 "지난 수년간 새로운 우주과학 기술에 대한 인색한 투자와 비현실적인 예산집행으로 이 분야에 대한 투자가 난맥상을 보였으나, 오바마 대통령이 우주탐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야심 찬 계획을 곧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주탐사와 관련된 신기술에 대한 투자로 태양계의 달과 화성, 태양계의 소행성 등에 유인 우주선이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효율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법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백악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오바마 대통령이 NASA의 유인 달 탐사 계획에 관련된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등 우주항공 부문에 대한 예산투자를 소홀히 한다는 비판을 일자 나온 것이다.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3/09/2010030900149.html

<오바마, 화성 유인탐사계획 내달 발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화성에 유인우주선을 보내는 계획을 포함해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탐사 계획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비전을 다음달 발표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7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달 15일 플로리다에서 정부 관리들과 항공우주 과학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콘퍼런스를 주재하면서 NASA의 우주탐사계획에 관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의회에 2011 회계연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NASA의 유인 달탐사 계획에 관련된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한편 우주왕복선 운항을 민간에 아웃소싱 하는 방안을 추진, 우주항공 부문에 대한 예산투자를 소홀히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지난 수년간 새로운 우주과학 기술에 대한 인색한 투자와 비현실적인 예산집행으로 이 분야에 대한 투자가 난맥상을 보였으나, 오바마 대통령이 우주탐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야심찬 계획을 곧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신 기술에 대한 투자로 태양계의 달과 화성, 태양계의 여타 소행성 등에 유인우주선이 여행할 수 있도록 좀 더 효율적이고 실행가능한 방법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NASA의 새 비전을 공개하는 행사의 개최지로 플로리다를 선정한 것은 NASA의 우주센터가 플로리다에 위치한 이유도 있지만, 과거 주요 선거에서 민주.공화 양당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지지율이 대등한 플로리다에서 우주산업 활성화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점하려는 계산도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shpark@yna.co.kr" target="_blank" rel="noreferrer noopener">shpark@yna.co.kr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0/03/08/0601080100AKR201003080140000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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