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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튜니티, 화성에서 물 징후 찾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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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02회 작성일 04-02-0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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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항공우주국(NASA)의 과학자들은 30일 화성 탐사로봇 오퍼튜니티가 포착한 화성 표면의 광물질 성분이 물의 흔적을 시사할 지도 모른다는 기대 속에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NASA측은 이날 주로 물 속에서 형성되는 적철광 성분이 오퍼튜니티에 장착된 적외선 분광계(TES)에 의해 탐지됐는지 여부를 질문받자 확답은 피했으나 “TES 담당자들이 만면에 웃음을 띠고 있다”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사진#1
신문기사에 사진이 없어 NASA 사이트에서 가져왔습니다


산화철로도 불리는 적철광은 철성분이 많은 광물질로 통상 물 속에서 형성되지만 물 없이 용암에 의해 형성될 수도 있다.

탐사팀의 레이 아빗슨은 오퍼튜니티가 수집한 정보에서 결론을 내리는 데는 며칠이 걸릴 것이며 “과학자들이 다른 자료들을 통해 첫 분석결과를 확증하는 작업을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NASA 관계자들은 앞서 오퍼튜니티가 착륙한 지점에 적철광 성분이 있었다고 밝혔으며 이들은 이 광물질이 지름 수백㎞ 지역에서 표면의 20%를 덮고 있는 것으로믿고 있다.

화성 반대편에서 탐사작업을 벌이고 있는 스피릿과 쌍둥이인 오퍼튜니티는 당초예정보다 앞당겨 31일 저녁 8시30분(한국시간) 화성 표면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한편 NASA는 30일 고장 수리를 마치고 정상으로 돌아온 스피릿이 촬영한 영상들을 공개했다.

스피릿은 앞으로 나흘동안 ‘애디론댁’으로 명명된 바위를 뚫고 기후의 영향을받지 않은 바위 표면을 조사할 계획이다.

스피릿이 처음 보내온 자료들에 따르면 이 바위는 감람석 성분이 많은 현무암인것으로 알려져 화성에 과거 물이 존재했었다는 증거를 찾으려는 과학자들을 실망시켰다.

지구상에서 가장 흔한 암석인 현무암은 화산 활동의 결과로 생긴 것으로 형성과정에 물이 필요하지 않다.

아빗슨 연구원은 “이는 우리가 찾는 증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패서디나 AP.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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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윤정님의 댓글

이윤정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이 있으면 혹은 얼음이 있으면 그건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확실한 증거일것입니다.
우리모두 기대를 해봅시다.
만약 물이 있다면 화성에 유인우주선을 보내는 일이 더욱 가속화 될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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