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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탐사계획 '마스 500'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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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39회 작성일 10-02-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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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30년 화성을 향해 유인탐사선이 발사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한 모의 탐사 프로그램인 '마스 500'이 러시아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다음달 마지막 실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스크바 외곽에 있는 '마스 500'의 실험 시설입니다.

화성 유인 우주선의 모형으로 내부에는 실제와 같은 다양한 공간들이 설치돼 있습니다.

이 안에서 우주인들은 수개 월 동안 격리된 생활을 하며 육체적 심리적 적응능력을 측정합니다.

우주와 똑같은 환경에서 물과 음식 등 외부에서의 공급은 모두 차단됩니다.

[인터뷰:빅터 바라노프, 마스-500 총괄본부장]
"실험 기간 동안 모형 우주선의 시설들과 우주인들의 몸 상태를 점검합니다. 화성까지 가는 과정에서 의료시스템도 실험 대상입니다."

러시아와 유럽우주국이 공동 주관하는 마스 500은 지금까지 두 차례의 실험을 마쳤습니다.

2007년 11월(14일 격리)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105일 동안 인간의 적응력을 살펴봤고, 마지막 단계로 다음 달 520일 간의 대장정에 우주인 6명이 참여합니다.

무엇보다 엄청난 양의 방사능이 쏟아지는 우주 환경에서 먹고 마시는 문제가 관건입니다.

이 때문에 다양한 우주식품들이 생화학적 시험을 거칩니다.

불고기김치, 비빔밥 등 우리 음식도 러시아측의 요청으로 포함됐습니다.

[인터뷰:에브게니, 마스-500 기술본부장]
"단순히 화성에 가는 것과 머무는 것은 다릅니다. 중요한 것은 화성탐사 기간 동안 연료나 식량의 외부 공급 없이 생활이 가능한지 여부입니다."

'레드 플래닛' 화성은 인류가 살 수 있는 유일한 행성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우주 강국들의 치열한 경합속에 화성 유인 탐사의 꿈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YTN 김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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