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성마케팅`바람


"화성에서 바다를 발견하면 새우를 공짜로 드립니다!" 미 해산물 유 통업체 롱존실버스는 이런 광고문구를 거대한 새우가 화성과 충돌하는 모습과 함께 신문에 게재했다.

미항공우주국(NASA)이 2월까지 화성바다 의 존재를 확인, 공식발표하면 3월 15일 3시간 동안 전 점포에서 고객들 에게 무료로 새우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유행에 민감한 미 광고업계는 최근의 화성 열기를 놓치지 않고 기업홍 보와 상품광고에 활용하고 있다.

화성탐사 열기에 가장 편승하고 있는 기업들은 주로 항공업계와 자동차업계. 스피릿항공은 화성탐사선 1호 명 칭이 스피릿이라는 점에 착안, 적극적인 광고전략을 펴고 있다.

자동차 메이커 폴크스바겐은 탐사로봇이 기능이상으로 동작을 멈춘 사실을 연관 시킨 광고를 제작했다.

지난 일요일 2호 탐사로봇 오퍼튜니티의 성공적인 안착과 사진전송으로 이 같은 화성탐사 소재 광고는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처럼 사회적 인 관심사에서 모티브를 따오는 방식은 시사성이 가장 중요하다.

스피릿 항공의 광고를 맡은 에러로 브랜드 측은 NASA가 탐사로봇의 이름을 `스 피릿`로 결정한 직후부터 광고를 기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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