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 다한 화성의 피닉스, 얼음에 뒤덮인 모습 촬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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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47회
작성일 09-11-1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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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통신이 끊기고 임무가 종결된 화성 탐사 로봇 피닉스호가 서리에 뒤덮여 있는 모습이 촬영되었다. 5일 공개된 사진에서 피닉스호는 황폐한 화성의 겨울 풍경과 일체화된 식별이 어렵다. 이산화탄소로 만들어진 얼음(드라이아이스)이 수명을 다한 탐사 로봇을 뒤덮고 있다.
흡사 극지에서 조난당한 ‘동료’의 모습인 것 같아 안타깝다. 그러나 피닉스의 재생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서리가 녹을 시기에 미국항공우주국은 다시 통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위 사진은 위성 MRO의 HiRISE 카메라가 2009년 7월 촬영한 것이다. 한편 사진 아래는 2008년 6월 서리가 내리지 않은 지표면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피닉스 모습을 담았다. 주변 땅은 밝게 보이지만 처리과정을 거친 결과이다. 서리가 내리건 아니건 피닉스 주변의 땅은 어두운 색깔이다.
김경훈 기자
댓글목록
exdix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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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래기하나또 버렷네 하여튼 치울줄을 몰라 ㅡㅡ;<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49.gif" align=absMiddle border=0 />
그래볼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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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하다 ㅠㅠ<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gif" align=absMiddle border=0 />열자...
lica123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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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훗날 현 인류가 멸망하고...<br />또 어찌어찌해서 인류가 다시 생겨 수천년의 세월이지나 지금의 과학기술을 이루어<br />다시 화성에 가게 되었을때 저런 수명이 다한 현 인류가 사용했던 우주선을 보면 뭐라고 할까요?<br />외계인의 우주선 발견 ! <br />이럴라나요 ? ^^
우주도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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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진의 녹색들은 무엇일까요?
루이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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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성이 찍은 사진들이 매우 궁금하군요~<br />고배율카메라 장착한 위성인데
왼쪽생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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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위해 움직이던 로봇이 수많은 시간동안 홀로 동떨어진 곳에서 존재해야 한다니!<br />상당히 몽환적인 상상력을 자극하네요. 마치 픽사의 월E가 생각납니다. ㅋ<br />한 때 사람들의 열정과 관심이 저 차가운 금속 덩어리를 향했을 건데...
여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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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30|1--]동감입니다...^^
블루포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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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30|1--]네..저도 그 생각을 했는데... 차가운 금속이지만 홀로 저렇게 있다고 생각하니 왠지 쓸쓸하고 외롭다는 생각이 드네요...조금 더 나아가..지구인 역시 지구내에서는 아웅다웅 살아가지만 전 우주적으로 보았을때 이 얼마나 외롭고 공허한 삶입니까...
미나미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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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들 이러세요 원숭이로 실험한것도 아니고 ..- ,-;
장장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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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수고 많이 했네요 근데 왠지 불쌍 ㅠㅠ
사라랜스
nab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