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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또 다른 ‘행복한 얼굴’ 촬영돼... 깜찍한 '파레이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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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2,083회 작성일 08-02-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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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는 탐사선 ‘화성 정찰 궤도선’이 지난 달 28일 촬영한 화성의 “행복한 얼굴”이다.

이름이 붙여지지 않은 크레이터의 지름은 약 3km. 네레이둠 몬테스에 위치해 있으며 태양빛이 상단 오른쪽에서 비추고 있다.

화성에서 ‘행복한 얼굴’ 또는 ‘웃는 얼굴’ 지형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바이킹과 화성 익스프레스 등에 의해 촬영된 갈레 크레이터도 미소 짓는 사람의 얼굴을 닮았다. 그 중 유럽 우주국의 화성 익스프레스가 촬영한 사진은 작년 4월 해외 매체에 제법 '요란하게' 소개된 바 있다.

화제의 지형이 행복한 얼굴로 보이는 착각 현상은 ‘파레이돌리아(Pareidolia)’로 설명할 수 있다. 모호한 자극 속에서 유의미한 어떤 것을 찾아내고야마는 심리 현상을 파레이돌리아라 부른다.

흐릿한 이미지 속에서 외계인의 모습이나 신의 얼굴을 목격하는 보게 되는 착시 그리고 녹음기 테이프의 소리에서 중요한 메시지를 찾아내는 우리들의 왜곡된 인식이 파레이돌리아 현상이다.

화성의 “행복한 얼굴”은 마치 우리를 반기는 듯한 따뜻한 착각을 일으키는 깜찍한(?) 파레이돌리아여서 주목을 받는다.

/팝뉴스
http://photo.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2/04/2008020400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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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우포님의 댓글

우주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엇인가요? 깜찍한(개구장이 얼굴을 한-) 슈퍼그래픽같습니다. 윗 말씀대로 우리에게 익숙한 형태로 인식되는 Pareidolia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대에게님의 댓글

우주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참...아무리 자연발생적 지형이라지만 참 절묘한데요...
왜냐하니, 가만히 들여다 보면 '행복한 얼굴'과 '우울한 얼굴\(눈물 방울까지...)'이 꼭 반반씩 섞여있군요...

그 반반의 이미지를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지식탐험자님?  이 사람 저 사람 퍼갈지도 모르니 잘 간수해 주세요~~^^;;;;;;;;
<img src="http://i.blog.empas.com/gdeege2002/34527614_519x304.jpg
" border=0 name=zb_target_resize>

이렇게 "행복한 눈물"이 되기엔 뭔가 부족한 가봅니다...
이제는 태양계에서 처형(?)된 행성이기에...
<img src="http://i.blog.empas.com/gdeege2002/34527332_119x120.jpg
" border=0 name=zb_target_resize>

푸른무지개님의 댓글

우주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에게님의 재치에 크게 한번 웃었습니다^^*
 이런 작업들로 인해서 우리는 화성을 더 친근하게 생각하게 될것 같네요^^

갈림길님의 댓글

우주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식탐험자님이 소개해주셨지만, 그대에게님의 댓글은 역시 눈썰미가 예리하다는 것을 보여주는군요.
맞습니다.. 저것은 그대에게님이 표현하셨듯이 대칭적으로 양면성을 갖고 있는 거의 유물격인 지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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