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표면, 흰 첨탑의 정체... > 화 성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화 성

화성표면, 흰 첨탑의 정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그대에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5건 조회 4,159회 작성일 07-11-18 16:48

본문


아래 사진, 많이 낯익은 사진이죠?
사진#01

이미 알고 게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위 사진이 도대체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Opportunity호가 화성의 Meridiani Planum에 착륙한 지점을 표시한 이미지입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306726_520x303.jpg

착륙지점 평면도 이미지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306727_520x315.jpg

타원부분이 Opportunity호 착륙 지역 Meridiani Planum입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306728_520x260.jpg

위 사진중 붉고 노란타원의 확대사진.
(타원내 오른쪽 아주 작은 검정 화살표가 착륙지점)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306729_520x158.jpg

다시 확대하고...
(Opportunity호는 착륙지점 Eagle Crater에서 Victoria Crater까지 머나먼 길을 가게됩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306730_520x1484.jpg

착륙지점을 더 확대한 사진입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306731_520x236.jpg

위 이미지에서 Opportunity호의 작업경로입니다.
(Sol 123지역과 Heat Shield 위치를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322627_520x603.jpg

또 확대해 볼까요?
Opportunity호를 착륙시켰던 낙하산까지 보이는군요.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306732_520x390.jpg

Airback의 Bounce발생 그래픽 이미지.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308269_507x506.jpg

화성 지표면에 이렇게 bounce된 자국이 나 있군요.
저 자국은 화성의 Meridiani Planum 지표면이 살짝 젖어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일까요?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306734_500x500.jpg

다시 확대합니다.
Eagle Crater내 착륙선과 탐사선이 분리된 모습입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306735_520x390.jpg

Eagle Crater에서 탐사선은 떠나가고 착륙선만 남은 장면을 촬영한 위성사진.
(정말 엄청난 해상도 입니다.
그런데 나사에서 우리에게 공개하는 사진들은 엄격한 검열속에, 해상도 또한 한계가 있지요...)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306736_318x273.jpg

착륙선(Lander)을 떠나가는 Rover Opportunity호.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306737_520x341.jpg

이제 본론에 들어가보죠.
2004년 Opportunity호가 Meridiani Planum의 저 지역에 착륙한 후
Endurance Crater부근의 Sol 123지역에서 찍어서 보내온 사진중의 하나가 바로 아래 이미지입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306738_520x520.jpg

출처 : http://marsrovers.jpl.nasa.gov/gallery/all/opportunity_p123.html

저 사진은 지구촌의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졸지에 당시 그 인기가 절정에 달했었죠~
"화성의 인공구조물이다."
"나사가 어떤 물체를 고의로 지웠다."
"지표면에서 쏘아올려지는 발사체다."
"미국보다 더 빨리 도착한 외계의 착륙선이다."등등...

저 역시 J신문에서 맨먼저 저 사진을 보았고
그 이후로 많은 미스테리 사이트에서 단골 메뉴로 다루었었던 걸 보아왔습니다.

한 유명사이트에서 화성의 미스테리물로 다루고있는 분석 사진입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306739_520x396.jpg

저 모양새가 꼭 건물처럼 보였고 저 역시 그 정체를 몰라서 참 신기해했던 사람들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랬던 저 물체(?)가....
그게 아닌 것 같습니다.
인공구조물도 아니고, 나사에서 고의로 지운 것도 아니고, 발사체도 아니고,
외계 착륙선은 더더욱 아니었습니다.


화성의 대기권에 진입하며 엄청난 마찰열에 휩싸이는 Opportunity호.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308978_520x417.jpg

대기권안에 들어와 낙하산으로 감속시킨 후 화성상공에서 분리되어 떨어져나가는 방열판.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308979_350x350.jpg

저 방열판의 구조.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308980_500x343.jpg


저물체도 역시 착륙시 떨어져 나간 방열판의 일부였고 그것의 광원이 찍힌 장면이었습니다

더 자세하게 설명하면 저 흰 건물같은 모양의 정체는,
Sol 123지역에서 Opportunity호의 PanCam이 사용한 필터의 종류에 따라 제각기 다른 모양으로 찍힌
방열판(Heat Shield)의 "반사광원"이었습니다.

사용필터별로 방열판의 광원이 다르게 나타난 촬영사진을 나열해보았습니다.
필터의 종류에따라 광원도 제각기입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307570_511x535.jpg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307571_511x550.jpg

광원의 근원물인 저 물체까지 다가가서 찍은 사진이 아래에 있습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306742_520x390.jpg
확대사진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323358_520x427.jpg

확대한 위 사진과 아래 사진의 붉은 색 화살표를 중심으로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크기는 다르지만 외형의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323359_354x253.jpg

위 Heat Sheild 전경 사진은 또 다른 이유로 유명한 사진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사진 맨 왼 쪽 아랫부분에 있는 암석때문입니다.
저 넓디 넓은 평원에 저 암석이 어째서 저런 곳에 존재하는가하는 이유이죠.
분석 결과 저 암석은 철과 니켈로 되어있는데 과거에 화성으로 떨어진 운석의 일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저 운석을 확대한 사진입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308981_514x513.jpg


위 사진을 짜부러뜨려서 광원을 위 사진과 같이 만들어 봤습니다.
비슷하지 않나요? ㅎ
마치 두개의 흰 탑이 서있는 것처럼 보이는군요.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307572_508x174.jpg

또 하나의 상상이 날아가는 순간이기는 하지만...


(제가 저러한 사실을 두어장의 사진으로 설명하면 될 것을 저렇게 장황하게 늘어놓는 이유가 있습니다.
진실을 찾으려면 진실을 가리고 있는 것들을 치워야 합니다.

그 진실을 가리는 것 중에는 그럴 듯한 음모론도 있지만 더 치명적인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 자신을 비롯해서 진실을 찾고자 하는 분들이 어떠한 대상에 대해서 기본도 모르고 있을 때 입니다...

다른 분이 올린 자료에 편안하게 묻어가는 댓글...
근거도 없는 사실을 마치 당연히 그런 것처럼 올리는 댓글...
저도 그런 댓글을 볼 때마다 처음엔 거부감이 들었으나 지금은 많이 무뎌졌습니다.
문제는 새로 가입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근거도 없는 그 댓글들을 보았을 때, 어떤 생각을 하실런지요...

그러한 유혹성 댓글에서 서로를 보호하는 것도 우리들의 할 일 아닐까요?
진실을 찾아야지요...)


사진#02
추천3 비추천0
Loading...

댓글목록

buf63falo님의 댓글

buf63…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지나간 자료와 사진들이 약간 섞여 있긴 하지만
그래도 분석력이 상당 하십니다.

그리고 좋은자료 잘 보고 있습니다 ^^
포근한 주말 저녘 되시길 ..

그대에게님의 댓글

buf63…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도전자님? 다시 비교를 해본 사진입니다~
크기는 다르지만 외관이 비슷해 보이죠? ^^;;
<img src="http://i.blog.empas.com/gdeege2002/33325645_520x418.jpg" border=0 name=zb_target_resize>

유에프오라면님의 댓글

buf63…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굉장하네요. 수고가 항상 많습니다. 이렇게 예리한 그대에게님의 눈으로 파해쳐도 파해쳐도 진짜 요상한 사진을 어여 보고 싶네요.

전직슈퍼맨님의 댓글

buf63…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문제점.
1,땅에 각도가 틀립니다.
2,다가가 찍은 사진 뒤에 있는 물체는 뭔지 잘모르겠지만
  원본사진과는 같아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화성에 있는 물체들은 흰색을 띈것이 별로없고
저 위치에 저색깔로 저렇게 있는것은 매우불확실해보입니다.
제생각엔 먼지,... 그림자가 틀려보임,빛의 간섭,아니면 지구인의 어떤 비행체의 부속물이라 보여집니다.

그대에게님의 댓글

buf63…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전직슈퍼맨님의 의문점도 저에게는 많은 참고가 됩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제가 답해드리겠습니다.

1. "땅의 각도가 틀립니다. "

- 그래서 제가 위 자료에 Opportunity호의 작업경로 이미지를 올려놓았던 겁니다.
 '원본 사진'은 sol 123 지역인 Endurace Crater부근 경사진 곳에서 찍은 사진이고
 '다가가 찍은 사진'은 sol 359 지역 Heat Sheild부근 평평한 곳에서 찍은 사진으로
 당연히 땅의 각도가 다를 수 밖에 없죠~

2. "다가가 찍은 사진 뒤에 있는 물체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원본 사진과는 같아 보이질 않습니다. "

- 이 역시 위 자료에 방열판(Heat Sheild)임을 강조하기위해  여러 종류의 이미지로 올려놓았습니다.
 1)다가가 찍은 사진 뒤에 있는 물체는 부서진 방열판입니다.
 2)원본 사진과 같아보이질 않는 이유는,
 찍은 방향, 거리, 위치, Pan Cam이 사용한 필터등이 전부 다르기때문입니다.
 님이 궁금해하시는 사진 뒤의 물체에 접근하여 찍은 사진입니다.
 동그랗던 것이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img src="http://i.blog.empas.com/gdeege2002/33281607_430x273.jpg
" border=0 name=zb_target_resize>

3. "그리고 일반적으로 화성에 있는 물체들은 흰 색을 띈 것이 별로 없고
저 위치에 저 색깔로 저렇게 있는 것은 매우 불확실해 보입니다."

- 시간 나실 때, 제가 아래에 소개하는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화성에서 보낸 사진들을
 한번씩 열람해보시면 님의 궁금증은 쉽게 풀리리라 봅니다~~   
 1)흰    색 - 아주 많습니다.
 2)저위치 - 찍은 지역이 크레이터 경사진 바닥에서 찍었기에 상대적으로 지평선은 기울어져 보입니다.
 3)저색깔 - Opportunity에서 사용하는 Pancam은 다양한 필터를 사용하여 물질을 분석할 수 있게
          제작된 카메라입니다.
          사용필터에 따라 흰색으로도 갈색으로도 촬영이 될 수 있습니다.
 4)불확실 - 위에 올린 이미지에서 보듯 원본사진을 찍은 거리는 약 300m정도입니다.
                pancam 줌기능엔 한계가 있어서 피사체가 흐려져보이니 불확실한거죠~

4. " 지구인의 어떤 비행체의 부속물이라 보여집니다."

- 전직슈퍼맨님의 생각이 맞다니깐요? ㅎㅎㅎ
 저건 지구인이 날려보낸 화성탐사선의 부서진 방열판 일부입니다.
 또 다른 위치(Sol 359지역)에서 찍은 부서진 방열판의 모습입니다.
<img src="http://i.blog.empas.com/gdeege2002/33322916_520x216.jpg
" border=0 name=zb_target_resize>

제가 올린자료가 장황해서 사실 두서는 좀 없습니다만
이해를 구하고져 참고할 만한 자료를 동원하다보니 저렇게 되었네요~
댓글에 올린 결과 비교자료 하나면 되지만 과정도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ㅎ
한 번만 더 읽어보시면 그 과정을 쉽게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지식탐험자님의 댓글

buf63…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이건 완전 박사논문이여...  론건맨에 올라오는 아마츄어 분석가의 자료가 아니여... 

그대에게님... 도대체 당신 정체가 뭐야? - 웃으시라고... 악의 없슴 - 

우리야 이런 퀄리티 높은 자료를 보니 행복하지만...  그대에게님 정말로 고생 많으시네요. 

금사라금사라님의 댓글

buf63…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대에게님: 1833 에 올린 저의 댓글 읽어보시고 다시 한번
살펴봐 주십시오.
바퀴자국이라면
무슨 이유로 나사에서 그 먼곳에서 그 많은 돈과 자우너을 낭비해 가며
일부러 찍어서 지구까지 보냈을까요?
(혹시 중요한 사진을 희석시키기 위해서 안 중요하고 하찮은 사진도 마구 찍어서
보냈다고 한다면 또 별개이지만...)

Total 2,632건 3 페이지
화 성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2592 지구와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5 4 0 10-14
2591 그대에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8 3 0 11-15
2590 하늘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7 1 0 03-29
2589 페페로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8 1 0 09-02
2588 페페로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8 0 0 12-28
2587 산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9 2 0 05-01
2586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7 1 0 09-05
2585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1 1 0 05-26
2584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8 6 0 03-26
2583 비슈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4 2 0 09-27
2582 팔백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0 1 0 09-05
2581 buf63…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4 4 0 12-19
그대에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0 3 0 11-18
2579 페페로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1 0 0 04-29
2578 팔백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0 3 0 02-23
2577 페페로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5 -1 0 12-06
2576 행성나라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9 0 0 07-03
2575 팔백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3 2 0 01-27
2574 팔백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7 1 0 09-08
2573 팔백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6 2 0 02-17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구글 OTP 인증 코드 입력

디바이스에 앱에서 OTP 코드를 아래에 입력합니다.

OTP 를 잃어버렸다면 회원정보 찾기시 해지 되거나,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이메일 인증으로 해지 할수 있습니다.

OTP 해지하기

론건맨 상위 순위 10

  • 1 사라랜스396,331
  • 2 선상반란302,220
  • 3 eggmoney117,557
  • 4 샤논115,847
  • 5 nabool99,640
  • 6 바야바94,076
  • 7 차카누기92,813
  • 8 기루루87,427
  • 9 뾰족이85,985
  • 10 guderian008384,405

설문조사

론건맨 싸이트가 열리는 체감 속도는 어떤가요.?

설문조사

론건맨이 부활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접속자집계

오늘
1,710
어제
2,218
최대
2,420
전체
14,219,127
론건맨 요원은 31,001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