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미스님? 분석결과를 잘 보았습니다~
님도 저 자료에 많은 의혹을 가지고 계시군요~^^
보기에따라 문제가 많은 자료임에는 틀림이 없읍니다만....

그럼 맨처음으로 다시 돌아가서.
나사가 저 사진을 발표했을 때
"물이 흐른 흔적"으로 이었을까요,
"화성에 드디어 물을 발견!!" 이었을까요?

저게 만약 진짜 물을 발견한 증거라면 이미 몇년전에 온통 난리가 났을겁니다~^^
지금 쯤은 화성에 물이 있다는 사실에 그렇게 놀라워하지도 않을 것이고요.
론건맨요원님들이 그 역사적 사건을 절대 놓쳤을리가 없었겠죠? ㅎㅎ

어떤 요원님이 이런 댓글을 남기셨더군요.
"물로 보이는데 물이 말랐다는 것은 나사가 어리석은 자들을 기만하기 위해서 내논 발표"?
도대체 어떤 근거로 그렇게 말씀하시는거죠?
어찌 댓글마다 말씀이 그리도 신중하지 못하신가요?
물로 보이는 근거를 한번 분석을 해보셨습니까?
아니면 다른 분들이 나름대로 열심히 분석해 놓으신 것을 보고 그렇게 생각하시는가요?

저 사진은 많은 전문가에의해 이미 물이 흐른 자국으로 분석되었으며
화성 어딘가에는 물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라는 암시이기도 하지요?
다시한번 말씀드리면 물이 흐른 자국으로 이미 판명이 난 사진입니다!

나사가 은폐를 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저런 사진을 공개하면서까지 물이 있고 없고를 은폐하여
세인을 속이려 드는 것 같지는 않군요~

그런데 우리의 판단은 어떻습니까?
저 사진을 보면 정말 깜쪽같이 물이 고여있는 장면같아서
물이 흘렀던 자국을 물이 고여있는 장면으로 착시를 겪고 있는 건 아닌가요?
자세히 뜯어보지 않으면 정말 흡사합니다~

우리의 의식은 "저 사진은 물이다"라는 전제하에서 시작하면
정말 물처럼 보이기 시작하는데 있습니다.
물론 이러는 저도 그런 경험을 많이하여 실수를 합니다.

또한 어떤 사진의 분석시에는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능한한 원본(?)사진 그대로 확대, 축소를 해보며 관찰을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며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모양이나 색상을 변경시키면 더 혼란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생각합니다.
임의로 변경시킨 최후의 사진은 정말 그럴 듯하게 보이니깐요~~


아래사진은 문제가 되고 있는 사진을 포함하고 있는 전경사진입니다.
왼쪽하단에 탐사선 장비의 일부가 보입니다.
http이://marsrovers.jpl.nasa.gov/gallery/press/opportunity/20040302a/03-ss-03-outcrop-mosaic-B033R1_br.jpg

위의 사진 일부를 물흔적부분과 암반부분을 색상처리를 하여 구분해놓은 사진이 아래사진입니다.
은폐를 하려면 위의 사진의 붉은 색 그대로 발표하지 않았을까요?
나사에서 왜 굳이 아래사진처럼 물로 보이듯이 만들어 발표를 하였을까요?
물의 흔적인데 마치 물이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려는 나사의 은폐작업?

아래사진은 아마 이렇게 물이 흘렀을 것이다라는 걸 알려주기위함 아닐까요?
그 의도를 우리는 "어? 저거 물이잖아??!!" 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http이://marsrovers.jpl.nasa.gov/gallery/press/opportunity/20040302a/15-jg-01-elcap-texture-B038R1_br.jpg

일전에 올렸던 제가 관찰하였던 사진을 보충하여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사진#01

사진#02

특히 아래사진이 제일 논란이 많은 사진입니다.
사진#03

그럼 위 (2)번 사진을 진짜 물 사진이라고 가정해 볼까요?.
찍을 당시 바람이 한바탕 불었고 저 물은 그 바람에 물결치고 있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저정도로의 물결을 일으키는 바람이 하필 저 곳에만 국부적으로 불었다는게 오히려 무리가 있지않습니까?
그 가정이 틀렸다는게 바로 드러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화성에는 바람이 있고 그것을 찍은 영상도 론건맨에 수차례 게시되었습니다)

저 암반 주변엔 블루베리(적철광)가 널려있는데
블루베리는 구형으로 형성되기전에 가루형태로 물속에 침전되어있습니다.
저 부분이 과거에 물이었을 때 바람등으로 출렁거렸고
적철광가루는 비중의 차이로 인해 결모양으로 남은 채 물속에 침전되어있다가
물이 증발된 후 남은 흔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것이 마치 물결모양으로 보이고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블루베리(blueberry)란 물속에서 형성되는 적철광 덩어리를 말합니다.
나사가 화성탐사선을 보내고 그 지역에서 찍은 저런 사진을 많이 발표한 이유가 있지요.

아시다시피 거의 모든 생명체에 필수적인 것이 물이고
그러한 물이 존재할 것으로 보이는 행성의 지형에 착륙시키는 것은 나사의 탐사지침입니다.
결국 나사는 화성에 두 대의 탐사선을 발사했고 그 중 하나인 오퍼튜니티는
적철광(Fe2O3) 결정이 풍부한 지역으로 조사된 지역으로 보내졌지요~

그 중하나인 오퍼튜니티의 탐사선은 착륙한 곳에서 현무암질 모래를 탐색하기시작했는데
놀랍게도 구형의 적철광이 발견된겁니다.
나사직원들이 그 첫 전송사진을 보고는 환호성을 질렀을 것이다란 것은 눈에 선한 일 아니겠습니까? ㅎㅎ

이 적철광은 보통 직경이 수 밀리미터이며 암석에 박혀있었는데 암석은 풍화를 통해 부서지고
풍화에 더 강한 적철광 구체들은 바닥으로 떨어져 저 사진처럼 화성에 널려져 있는 것입니다.

이 적철광 구체는 용해된 광물을 운반하는 물에서 형성된다고 합니다.
즉 용해된 광물이 주변 퇴적물과 혼합되거나 퇴적층 내에있는 핵 주변에 침전되는데
그 결정핵의 생성은 흔히 미생물에 의해 일어납니다.
지구에도 화성의 블루베리와 비슷한 것이 물론 있지요~

아래사진은 적철광 응괴로써 채워진 모래 암석에 있는 불루베리입니다.
사진#04

재미있는 사진 하나가 있는데 올려보겠습니다.

위에 나오는 (3)번사진과 비슷한데 물이 물결치고 있고 나뭇잎까지 떠서 흔들거리는 모양이군요~^^
사진#05
















사진#06

추천2 비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