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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020년 화성에 우주인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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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243회 작성일 07-09-1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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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2020년 화성에 우주인 보낸다

50년전 인류 최초로 인공위성을 우주로 날려보냈던 러시아가 2020년 화성에 우주인을 보낸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러시아 항공우주기업 `에네르기아'의 알렉산드르 칼레리 소장은 16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21세기 우주프론티어' 회의에 참석, 러시아가 구상 중인 화성으로의 유인 우주선 발사계획을 설명했다.

에네르기아는 러시아 연방 항공우주국 산하 국영 기업으로 한국 우주인 사업에서 우주인 선발 및 관리와 관련해 자문역도 맡고 있다.

칼레리 소장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는 화성으로 보낼 우주선의 모듈과 생명유지 장치 개발, 태양 전지판 조립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태양방사선으로부터 승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비활성 기체를 우주선내 벽 사이 공간에 채우는 방법 등 우주선의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러시아 과학자들은 2020년, 늦어도 2025년안에는 화성에 유인 우주선을 보내는 것이 가능하리라 보고 있다.

우주에 4차례나 올라간 경력이 있는 칼레리 소장은 "화성으로 보내지는 우주선은 화성까지의 거리를 감안한다면 한달간의 체류 기간을 합해 최소 2년 이상이 걸릴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인 우주선은 1-3단계로 나눠진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첫 임무는 화성주변을 비행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화성 궤도로 진입할 모듈을 준비하는 단계이며 세번째 임무때 승무원 중 일부가 화성에 발을 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와 유럽연합은 화성 유인 우주선 프로그램 `마스(Mars)-500'을 공동 추진중이며 현제 실제 비행을 위한 사전 시뮬레이션 실험과 함께 우주인 선발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600t급 우주선에는 러시아인 2명을 포함해 4-6명의 승무원이 탑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제1부총리 직무대행은 "러시아 우주 전문가들이 유인우주선을 화성으로 보낼 채비를 서둘러야 한다"면서 "화성으로 가는 것은 오랜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천리길도 한걸음부터'인 만큼 우리가 시작하지 않는다면 안된다"고 말했다.

화성은 지구 밖을 돌고 있는 첫 번째의 외행성으로 태양을 중심으로 4번째 궤도를 공전하는, 지구와 가장 비슷한 환경을 갖고 있는 행성으로 알려져 있다.

화성 탐사는 미국의 마리너계획에 의해 처음 실현됐는데 1965년 `마리너 4호'는화성을 근접 관측, 화성표면에 많은 화구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1971년 구 소련의 무인 탐사선 '마스(Mars) 3호'는 처음으로 화성 착륙을 시도했고 1976년 미국의 탐사선 '바이킹(Viking) 1호와 2호'가 잇달아 화성에 연착륙하여 화성표면을 직접 탐사했다.

1997년 화성 표면에 착륙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패스파인더'는 분광기를 탑재한 로봇 소저너(Sojourner)와 함께 화성 표면에서 83일간 운행하며 화성에 대한방대한 양의 정보를 지구로 전송해 왔다.

2003년 6월엔 유럽 최초의 화상탐사선인 '마스 익스프레스'호가 발사되기도 했다.

하지만 화성에 우주인을 보내는 문제는 이전 탐사와는 달리 화성에 과연 인간이살수 있느냐를 알아보는 호기심 차원을 떠나 21세기 우주과학을 누가 주도하느냐는 정치.군사적 자존심이 걸린 문제로 세계 각국의 관심거리일 수 밖에 없다.

(모스크바=연합뉴스)
http://www.donga.com/fbin/output?f=total&n=200709180451&top20=1




- 중국·러시아 손잡고 화성 간다

중국과 러시아는 2009년 화성 탐사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러시아의 로켓(2003년 발사된 러시아 소유스 TMA-3 로켓.(左))에 양국의 탐사선을 실어 보내는 방식이다. 중국 탐사선은 화성 주위를 돌게 되며, 러시아 탐사선은 화성의 위성 포보스에 착륙할 계획이다. 중국과 러시아가 공동으로 화성을 탐사하기로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6일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열린 '중국의 해-2007' 선포식에서 "중.러 양국이 2009년 화성과 화성의 제1위성인 포보스를 공동 탐사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곧이어 쑨라이옌(孫來燕) 중국 국가항공국장과 아나톨리 페르미노프 러시아 연방우주청장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동 탐사 협정문에 서명했다.

◆ 각자의 탐사선을 화성으로=협정에 따르면 양국은 러시아가 발사하는 로켓에 각자의 탐사선을 실어 화성으로 보낸다. 러시아 탐사선은 포보스에 착륙해 토양을 채취하고 중국 탐사선은 화성의 주위를 돌며 환경을 탐사한다. 양국 탐사선은 공동으로 탐사 자료를 분석해 지구로 송신한다. 러시아 탐사선엔 홍콩 이공대가 제작한 행성 지표 분석 시스템이 장착될 예정이다. 포보스는 화성의 두 위성 가운데 안쪽에 위치한 반지름 10~14㎞의 위성으로, 1971년 11월 미국의 화성 탐사선 매리너 9호가 첫 근접 촬영에 성공했다. 지난 40여 년간 미국.러시아.유럽연합(EU).일본 등이 30여 차례에 걸쳐 화성의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화성 탐사 계획을 추진했으나 절반 이상이 실패했다.

◆ 푸틴, 주역 인용해 우호 강조=중국 언론들은 우주개발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공동 화성 탐사는 우주탐사는 물론 우주개발.우주방위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양국이 활발하게 협력할 것임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분석했다. 화성 공동 탐사 합의를 일궈낸 중.러 정상은 이날 '중국의 해' 선포식에서 마치 형제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중국의 해' 선포 직후 푸틴 대통령은 돌연 '주역(周易)'의 한 구절을 인용했다. 통역이 쩔쩔매다 "목소리가 비슷한 사람들은 만나면 곧 화목해지고, 성격이 비슷한 사람들은 만나면 곧 서로에게 끌린다"고 가까스로 통역했다. 주역의 원문 '동성상응(同聲相應), 동기상구(同氣相求)'를 풀어낸 말이다.

크렘린의 한 관계자는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한학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양국 간 우호를 강조할 수 있는 구절 하나를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중앙일보 2007-03-29 06:08]
베이징=진세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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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갱스터님의 댓글

공허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데 궁금한게 이미 미국과 러시아는 화성에 사람들이 상주해 있는거 아닙니까?
 이건 대중들에게 연막같은 장치일까요?
 

드래곤라이더님의 댓글

공허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성에 가시면 동굴에 꼭 가보셈...
혹시 나올지 모르는 우주괴물한테 잡혀먹히진 마시구...
또는 최홍만 보다 더 큰 우주인을 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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