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탐사로봇 착륙장치서 하강, 이동탐사 준비 > 화 성

      오~ 에어백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니 그래도 넘어지지 않고 잘 내려온 모양이군요.
이제 걸음마를 뗀 상태라고 봐도 될까요? (아니, 이제 시작인가?)
비글2호처럼 헤메지 말기를...
1972년에 발사된 무인 탐사선 파이어니어 10호는 명왕성을 벗어나면서, 1997년 자기의
임무를 다 마치고도 2001년 다시 지구로 전화(?)를 걸어왔다는데, 최신형 휴대폰을 가져간
비글2호는 연락도 없이 쓸쓸히 뭐하고 있는지... 우주를 그냥 날아가기만 하는 것 보다
땅에 내려선다는 것이 이렇게나 힘든 모양입니다.
왜 난 스피릿하면 외톨이가 되버린 비글2호가  자꾸만 떠오르는 걸까? (ㅡㅡ)

      오 파이어니어..가 전화를 해왔어여?? 대단하당.. ㅎㅎ 우주미아된거 아닌가??

      고고 잘한다 스프릿 고고~

      기사를 읽어보니 정말 아슬아슬하네요.
그런데 스피릿호는 넘어지면 다시 일어설수 없게 만들어 졌나요?
그렇다면 너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인데...직접눈앞에서 조종하는 것도 아닌데 만약에
돌이나 바위에라도 걸려 넘어지면 어떻하죠?

      비글 2호의 경우는 전에 TV에서 잠깐 본 내용인데, 연락이 안되는 이유가 화성표면에 착륙 뒤
안테나(스피릿의 경우는 막대사탕 모양이라던데)가 잘못된 곳으로 향했거나, 주변 암석에 가로
막혔거나, 그도 아니면 구덩이로 굴러 떨어지는등의 사소한 이유가 아닐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못찿고 있죠.
스피릿의 경우 설사 자체 직립기능이 있다 치더라도 소위 첨단 부품이란 것을 썼다면, 어떤
사소한 이유에서라도 외부의 충격을 심하게 받게될 시 아무래도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하여튼 비싼것들은 너무 예민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