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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美비용 10분의1로 2014년 화성 유인우주선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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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스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90회 작성일 04-01-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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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미국이 발표한 새 우주구상 비용의 10분1 비용으로 10년 내에 화성에 유인유주선을 보낼 수 있다고 러시아의 고위관리가 14일 밝혔다.

러시아 우주선제작사 에네르기아의 수석설계사 레오니드 고르슈코프는 “기술적으로 첫 화성 우주선은 2014년에 제작될 수 있다.

그 비용은 미국이 추산한 1천500억달러와 비교해 약 150억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이타르-통신이 전했다.

고르슈코프는 러시아의 화성 유인왕복선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거주모듈인 즈베즈다와 비슷한 형태가 될 것이며 우주비행사를 화성까지 싣고 갔다가 되돌아오는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 70t 규모의 이 우주왕복선은 화물수송 로켓 프로톤이 실어온 부품들을 지구궤도상에서 조립하는 방법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고르슈코프는 덧붙였다.

그는 이 우주선 조립작업을 하는 동안 “우주 조립 기술자들”은 ISS에서 머물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우주선은 4명 내지 6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18∼24개월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고르슈코프는 “유인우주선 승무원에는 엔지니어와 연구자, 의사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4일 새 우주구상을 발표하고 이르면 2015년까지 달에유인우주선을 보내고 나아가 달을 중간역으로 화성과 그 너머를 탐사하기 위해 새로운 유인우주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우주국은 지난 2001년 5월 화성에 보낼 유인우주선 설계에 관한 입찰을 발표했으며 당시 전문가들은 최종 계획이 2005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니콜라이 모이세예프 러시아우주국 수석 부국장은 이날 이타르-통신과 인터뷰에서 미국이 새로운 우주구상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ISS 프로그램 참여를 줄일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그같은 일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이세예프 부국장은 “부시 대통령이 화성에 유인유주선을 보내고 달에 영구기지를 건설하는 구상을 발표했더라도 나사(미항공우주국)가 ISS프로그램 참여를 줄이지는 못할 것”이라며 “미국은 국제협정에 따라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 협정을파기한다면 국가 위신이 크게 추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모스크바 이타르-타스.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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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송성목님의 댓글

송성목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국의 화성착륙만 생각했지 우주개발의 양대산맥 이였던 러시아를 지금껏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네요.

미국과 러시아 양국은 우주에 대한 많은 비밀을 알고 있겠쪄! 아이구 부러워라. 우리는 언제 그렇게 될라나....쩝

김상영님의 댓글

송성목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국에서는 우주에서 쓸쑤있는 볼펜을 비용을 써가면서 만들고 러시아 우주인은 그냥 연필을썼다는 유머가 생각나게 하는 글이네요

최윤제님의 댓글

송성목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미국비용의 10분의 1로 화성에 간다는것은 선뜻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혹시 편도연료만 넣어서 가는건 아닐까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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